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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by 머니그라운드

부모님 반대에 막혀 50살 넘게 결혼 안하던 연예인, 결국…

부모님의 반대로 결혼 포기했던 연예인들

가족들 반대로 여자친구와 헤어진 박수홍

이서진X김정은, 이별 이유는 어머니 반대?

흔히 결혼을 두 남녀의 사랑의 결실이 아닌 두 집안의 만남이라고 표현하곤 합니다. 이 때문에 서로 깊이 사랑하고 있어도 부모님의 반대로 결혼이 무산되는 경우도 주변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죠.


일반인 말고도 연예인들 역시 이 같은 부모님의 반대로 결혼을 포기했던 경우가 있었는데요. 사랑 하나만으로는 결혼에 골인하지 못했던 연예인들의 최근 근황을 알아봤습니다.

지난 7월 개그맨 박수홍은 23살 연하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쳤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솔로 생활을 공개해오던 그의 깜짝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표현했는데요.


이날 박수홍은 “식을 치르기에 앞서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됐다”라며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깊고 또 그만큼 서로를 사랑한다”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죠. 그러면서 박수홍은 “어려운 상황에도 내 곁을 묵묵히 함께해 준 사람을 책임지는 자세를 가지려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박수홍이 어머니의 반대로 결혼에 실패했던 사연이 재조명됐는데요. 과거 박수홍은 방송에서 “내가 너무 (결혼을) 원했는데 가족들이 반대해서 안 됐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박수홍은 “사람이 이러다 죽겠구나 싶었다”라며 “사랑하는 두 쪽이 이렇게까지 대립할 수 있나 싶었다”라고 말했었죠. 결국 한치의 양보도 없는 대립에 결국 박수홍은 이별하게 됐고 이에 그는 “한쪽 팔을 자른 기분이다”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모두의 축복을 받아도 성공하기 힘든 결혼 생활인데 이런 가족들의 반응에 박수홍은 아예 혼자 살겠다는 마음까지 먹게 됐죠. 이에 박수홍의 어머니는 “어른들이 보면 80%는 보이지 않냐. 그래서 안 했으면 좋겠다고 걱정된다고 했다”라며 결혼 반대 이유를 전한 바 있습니다.


2006년 드라마 ‘연인’에서 만난 배우 이서진과 김정은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공식 석상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죠.


연애 기간이 길어지면서 상견례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이 때문에 두 사람은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혼설이 퍼지던 2008년 두 사람은 뜻밖의 이별 소식을 전해왔는데요.


결별 당시 김정은 방송에서 “이유를 모르겠다”라며 눈물을 보였고 일방적으로 결별 통보를 받았다고 털어놨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두 사람의 지인은 인터뷰를 통해 “이서진 어머니의 반대가 심해 이별했다”라고 전해 관심이 쏠렸습니다.

당시 해당 지인은 “어머니가 연예인 며느리 얻는 것을 반대했고 효자인 이서진이 결국 이별을 결정할 수 박에 없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죠.


이러한 이서진 어머니의 반대에는 두 사람이 함께 떠난 미국 뉴욕에서의 ‘호화 쇼핑’ 역시 큰 부분을 차지했다는 루머도 퍼졌는데요. 당시 두 사람은 수천만 원 가량 쇼핑을 했고 이들 대부분이 김정은을 위한 것이었다네요.


이를 본 이서진의 어머니는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을 며느리로 들일 수 없다’라고 못 박았는 내용의 루머였습니다. 이별 뒤 김정은 2016년 재미교포 펀드매니저를 만나 결혼에 골인했는데요. 다만 이서진은 여러 여배우들과의 열애설은 있었지만 공개적인 만남 없이 싱글 라이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 프로게이머 기욤 패트리와 배우 송민서 역시 부모님의 반대로 결별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요. 지난 2016년 두 사람은 “각자 활동에 집중하다 보니 사이가 소원해졌다”라며 결별 소식을 전했습니다.


JTBC ‘님과 함께 시즌2’에 출연했던 두 사람의 결별 소식에 누리꾼들은 안타까운 마음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는데요. 이에 일각에서는 기욤 패트리를 향해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던 송민서의 어머니 때문에 헤어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기욤 패트리는 “만난 지 일주일 만에 결혼을 생각했다”라며 송민서 어머니를 만났는데요. 이때 어머니는 “어머님이라 불러도 되냐?”라는 물음에 “친구 엄마도 어머님이니까”라고 답하고, “나는 방송인 사위를 원치 않는다”라고 말하는 등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죠.


물론 방송이 거듭되면서 송민서 어머니의 마음은 열리는 듯 보였는데요. 그럼에도 누리꾼들은 “어차피 이뤄지기 힘든 사랑이었다”, “방송이니까 마음 연 척 연기하신 거 같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냈습니다.


한편 결별 이후 송민서는 중국에서 활동하며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기욤 패트리는 지난해 11월 SNS에 웨딩 사진을 올리며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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