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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도 코인도 아니었다” 배용준·강호동·이제훈이 선택한 재테크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연예인들

배용준, 주지훈 상장 앞둔 ‘블리츠웨이’ 투자

이제훈은 ‘마켓컬리’의 초기 투자자

지인 소개로 투자 시작한 강호동

가상화폐, 부동산, 주식 등 최근 재산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재테크 수단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은 물론 회당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씩 받는 연예인들 역시 다양한 재테크에 손을 대고 있는데요.


과거에는 주로 사업을 하거나 부동산을 통해 돈을 벌었던 연예인들. 이런 연예인들의 재테크 방법이 최근 스타트업으로 쏠리고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배우 주지훈과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방송인 강호동이 각기 다른 스타트업에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지훈은 피규어 제조사인 ‘블리츠웨이’에 투자했다는데요.


블리츠웨이는 다음 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어 주지훈은 투자금의 수십 배에 달하는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시원은 ‘페이워치’라는 스타트업에 투자했는데요.

‘페이워치’는 근로자가 일한 시간만큼 적립된 마일리지를 필요할 때 현금화해 주는 ‘급여 선 지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입니다. 강호동은 ‘한국그린데이터’에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는데요.


‘한국그린데이터’는 농업, 레저시설에 최적화된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입니다. 특히 강호동은 평소에도 스타트업 투자에 관심이 많았으며 이번 투자는 시원스쿨의 이시원 대표가 소개해 준 걸로 전해졌습니다.

배우 이제훈 역시 스타트업 ‘마켓컬리‘ 초기 투자자로 알려졌는데요. 지난 2019년 이제훈은 ‘혁신금융 비전 선포식’에 스타트업에 투자한 엔젤 투자자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이제훈은 평소 친분이 있던 DS자산운용 장덕수 회장의 소개로 투자를 진행했다는데요. 이에 대해 그는 “참신한 아이디어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엔젤 투자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었죠.

그러면서 “약소하지만 제 투자로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작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 저 같이 힘을 보태는 사람이 많이 늘어난다면 우리나라 스타트업 중에서도 글로벌 기업이 탄생할 수 있지 않겠냐”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였습니다.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이른바 ‘엔젤 투자자’ 중에서는 배우 배용준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배용준은 그동안 센터 커피, 더 벤처스, 에스디생명공학, 와홈 등 다양한 스타트업에 투자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배용준은 주지훈과 같이 상장을 앞둔 ‘블리츠웨이’에 투자한 상태입니다. 그는 현재 10.5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블리츠웨이의 기업 가치에 따라 수십, 수백억 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회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예인들의 스타트업 투자에 업계에서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유명인들의 투자가 대중들의 관심으로 이어져 기업이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실제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벤처 투자 규모는 5조 2,593억 원을 넘어섰는데요.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전체 벤처 투자액이 4조 3,045억 원이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올해 벤처 투자는 6조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 연예인들뿐만 아니라 해외 연예인들 역시 스타트업 등 벤처기업 투자에 앞장서고 있는데요.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애쉬튼 커쳐 등이 대표적인 인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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