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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선수 수술비 수천만원 지원해준 ‘키다리 아저씨’의 정체

봅슬레이 선수 강한, 배우 정우성과의 인연 공개

지난 22일 공개된 KTV의 웹 예능 ‘꼰대 할매’

정우성에게 수천만원의 수술비 지원받아

“거의 가족처럼 지내고 있는 사이”

KTV 웹 예능 ‘꼰대 할매’

KTV 웹 예능 ‘꼰대 할매’

봅슬레이 국가대표 강한배우 정우성에게 수천만원의 수술비를 지원받았다고 밝히면서 정우성과의 뜻밖의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KTV 꼰대할매’ 채널에는 봅슬레이 선수 강한이 게스트로 출연해 선수생활과 부상으로 힘들었던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KTV 웹 예능 ‘꼰대 할매’

KTV 웹 예능 ‘꼰대 할매’

강한은 국가대표로 선발됐지만, 부상으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수술비를 못 내는 형편이었고, 계속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재활치료 비용을 스스로 벌어서 냈다. 재활은 우리나라에서 비급여 항목이라 본인 부담을 해야하는 점이 힘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KTV 웹 예능 ‘꼰대 할매’

KTV 웹 예능 ‘꼰대 할매’

이어 강한은 “여기서 말해도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미담 식으로 정우성 형의 얘기를 꼭 하고 싶다. 우성이형은 친형이 아닌데 거의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고 말하며 정우성을 언급하였다.


강한은 “그 형(정우성)이 수술비를 몇천만원씩 계속 지원해주고 있다”고 정우성에게 금전적으로 도움을 받은 사연을 밝혔다.

KTV 웹 예능 ‘꼰대 할매’

KTV 웹 예능 ‘꼰대 할매’

이에 강한은 정우성과의 인연을 설명하며 “고등학교 1학년 때 지인을 따라 부산 국제영화제를 갔다. 카페에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옆에 정우성 형이 있었다”라며 “그 당시에는 정우성을 잘 몰라서 시큰둥하게 반응했다”라며 첫 만남을 회상하기도 했다.


강한은 정우성이 자신에게 큰 버팀목이자 훌륭한 어른이 돼줬다고 말하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영상편지를 통해 “우성이형 덕분에 제가 이 자리까지 오게 됐는데, 너무 감사드리고 저 또한 성공해서 보답할테니 꼭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instagram@kang_han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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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은 2019년 봅슬레이 국가대표로 선발돼 2020년 IBSF 월드컵 등에 출전했다. 현재 강한은 강원봅슬레이 스켈레톤 경기연맹 소속으로, 팀에서 브레이크맨을 맡고 있다.


한편, 강한은 어머니가 어린 시절 그를 보육원에 맡긴 후 한 번도 만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한 선수는 국가대표가 돼 메달을 딴 후 친부모를 찾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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