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섬뜩…우크라이나 침공해 버린 러시아, 초토화된 현지 상황
우크라이나 사상자 최소 450명
체르노빌 원정 점령, 도시·병원도 공격
러시아, 우크라 수도 키예프로 빠르게 진격 중
출처 : instagram@saturatedmeme |
일촉즉발의 상황을 이어가던 러시아가 결국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러시아의 첫 침공 날인 24일, 우크라이나인 사상자만 최소 450명에 달한다.
현재도 계속 공세를 퍼붓고 있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군사시설 다수를 파괴하고 체르노빌 원전도 손에 넣었다.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 또한 함락당할 위기에 처했다.
출처 : 한국일보 |
“민간인들에겐 피해를 주지 않겠다”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말과는 다르게 우크라이나군과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대치하고 있는 동부 도네츠크주 도시들과 병원들도 러시아군의 공습을 받았다. 이에 의료 종사자들 중에도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출처 : 연합뉴스 |
특히 우려되는 부분은 체르노빌 원전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현재 러시아군이 점령한 체르노빌 원전은 1986년 폭발사고가 일어났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러시아군의 무차별 공격으로 원전이 안전하다고 말하긴 어렵다”, “현재 유럽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그러나 다행히도 국제원자력기구는 “정체불명의 군대에게 원전을 장악당했으나 인적 피해나 시설 파괴는 없다”라고 밝혔다.
출처 : 연합뉴스 |
우크라이나 침공 첫날, 러시아는 지상 군사시설 83곳을 비활성화시키고, 항공기 4대와 드론 1대를 파괴했다. 러시아군은 이에 그치지 않고 수도 키예프로 빠르게 진격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키예프 북부까지 진입해 다연장 로켓포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키예프 인근 군용 공항에서도 교전이 벌어졌다. 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러시아가 쏜 미사일은 160발 이상에 달한다.
출처 : 한국일보 |
현재도 러시아가 계속 우크라이나로 군대를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키예프 시당국은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렸다.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턱 없이 부족한 방위력을 보완하기 위해 ‘국가 총동원령’가지 내렸다. 이는 국가의 군사력과 국가 인프라를 전시체제로 전환하고 인적자원과 물자를 총동원하는 조치이다. 그래서 우크라이나의 18~60세 남성은 출국이 금지됐다.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혼자 남아 싸우고 있다”라며 국제 사회와 서방국가들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