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품절 대란’ 90년대생 설렘 폭발하게 만든 추억의 간식 근황
90년대 흥행했던 포켓몬빵
‘삼립’에서 부활
연예인들 기대 표시
출처: SPC삼립 |
SPC 삼립이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만화 ‘포켓몬스터’ 캐릭터빵인 ‘포켓몬빵‘의 재출시를 23일 밝혔다. 1998년 처음 모습을 선보인 포켓몬빵은 다양한 맛과 빵과 함께 동봉된 ‘띠부실‘( 떼었다 붙였다하는 스티커) 의 뜨거운 인기로 월 평균 500만개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며 단종 된 뒤에도 수 많은 소비자들로 부터 재출시 요청을 꾸준히 받아왔다.
온라인 상에서 포켓몬 빵의 재출시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편의점에는 예약 구매 고객들이 몰리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은 23일부터 편의점과 일반 수퍼마켓에서 포켓몬 빵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뉴스1 |
SPC 삼립은 MZ세대를 겨냥하기 위해 국내 저작권을 갖고 있는 포켓몬 코리아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포켓몬 스티커를 제품에 포함하는 대신 포켓몬빵의 매출의 일정 비율을 로열티로 포켓몬 코리아에 지불하는 구조이다.
포켓몬 빵이 정식 제품으로 출시되는 건 2017년 롯데제과가 선보인 뒤 약 5년 만이다. 이번에 재출시 되는 ‘돌아온 포켓몬빵’은 90년대 추억 소환이라는 컨셉트로 ‘돌아온 고오스 초코케익’,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 ‘피카피카 촉촉치즈케익’, ‘파이리의 화르륵 핫소스팡’ 등 7종을 선보인다.
출처: 뉴스엔미디어 |
포켓몬 빵의 재출시 소식에 연예계도 기대감에 휩싸였다. SBS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개그맨 유민상은 요즘 핫한 것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문자를 받으며 포켓몬 빵이 재출시 된다는 제보에 쉽게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민상은 화면에 실제 재출시된 포켓몬 빵 사진을 보고 난 후에야 믿기 시작하며 “저거 지금도 잘 팔리니까 나올 만 하다”고 수긍했다. 또한 “스티커만 모으고 빵을 버리는 분들 있는데 스티커 갖고 빵은 나에게 달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이영지 인스타그램 |
MZ세대의 대표라고 불리는 래퍼 이영지 또한 포켓몬 빵 재출시 소식에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영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혹시 포켓몬 빵 구매처 아시는 분.. 메세지 주세요. 먹고 싶어요”라고 글을 올렸다.
이영지가 SNS에 글을 올리고 난 뒤 온라인 쇼핑몰 인기 검색어에 ‘포켓몬 빵’이 오르면서 그녀는 “멋있다 대한민국 네티즌의 집념”이라며 감탄했다. 특히 “전국민 이영지 포켓몬빵 먹이기 프로젝트”라는 말에는 “왜 이렇게 웃기나.. 어차피 님들 아무도 못 먹는다구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