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여권까지…’ 프랑스 여행가도 되냐는 질문에 유학생의 대답
현 시국 프랑스 여행
외국인도 백신 접종 가능
백신 패스 의무화된
프랑스 상황은?
프랑스의 백신 접종률은 62.9%에 달합니다. 프랑스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의무화하며 방역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식당이나 장거리 대중교통 이동 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지녀야 한다는 정책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백신 의무화를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죠. 오늘은 프랑스의 백신 접종 관련 상황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외국인 백신 접종 가능할까
출처 : news10.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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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지난 6월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다시 허용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국가별로 입국 조건을 다르게 적용하였는데요. 한국을 포함한 녹색 국가에서 온 여행객들에 대해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프랑스 입국을 허용하며 자가 격리 조치 역시 제외되는데요. 한국인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아도 탑승 72시간 전 받은 PCR 검사나 항원 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출하면 프랑스 공항에서 추가 검사 없이도 입국이 가능합니다.
프랑스는 현재 외국인에게도 비자만 있으면 무료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세계 여행 중인 한 유튜버는 프랑스에서 백신 접종 후 한달살기를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프랑스의 한 여행객은 프랑스에서 노쇼 백신을 신청해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고 전했는데요. 유학생들 역시 프랑스에서 백신 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2차 백신 접종까지 모두 완료하게 된다면 한국에 돌아갈 때 2주 격리를 하지 않게 됩니다.
백신접종 의무화
출처 : reuters.com |
프랑스 정부는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보건 패스’ 제시를 의무화했습니다. 보건 패스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코로나에 걸린 후 완쾌돼 항체가 생겼다는 증명 그리고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왔다는 것 중 하나를 증명하는 것인데요. 프랑스 정부는 백신을 맞지 않고 코로나19 검사만 받지 못하도록 공짜였던 코로나 검사를 유료화했습니다.
출처 : BBC |
식당, 카페, 극장, 쇼핑몰, 병원 등 대부분의 시설은 보건 패스를 제시해야 방문할 수 있는 것인데요. 일각에서는 실질적으로 의무 접종 조치와 마찬가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12~17세 청소년 역시 보건 패스 제시가 의무화되었죠. 또한 의료진을 포함한 보건 산업 종사자 전원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는데요. 9월 15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을 경우 업무에서 배제하고 월급도 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신접종 반대 시위
출처 : wtop.com |
프랑스의 강력한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로 세계 최초 백신 접종국인 영국을 따라잡았는데요.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지고 있죠. 한편 프랑스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정부 조처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습니다. 프랑스 전역에서 시민 16만 명이 참여할 정도로 반대 입장을 보이는 이들이 많았는데요. 전국적인 시위가 토요일마다 벌어지고 있죠.
출처 : politico.eu |
이 외에도 가짜 백신 증명서를 사고파는 일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에게 의료진이 돈을 받고 허위로 증명서를 발급하는 일까지 발생했는데요. SNS에도 백신 접종 증명서를 판매한다는 글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가격대는 약 20~50만 원이며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선불카드나 바우처로 거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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