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와 감독으로 만난 9년 째 연애 중이라는 서울예대 선후배의 현재
9년째 연애 중 구교환♥이옥섭
‘서울 체크인 2’에서 이효리와 특급 만남
세 사람이 보여줄 숏필름 기대
온라인 커뮤니티 |
Instagram@gugyohwan |
영화계의 떠오르는 대세 배우 구교환은 주로 독립영화로 작품 활동하다가 영화 ‘반도’를 통해 상업영화에 데뷔했다.
최근에는 ‘모가디슈’, ‘D.P.’, ‘킹덤: 아신전’등에서 주연 자리를 꿰차며 연기력도 인정받고 그의 다분한 끼와 팬서비스에 영화계에서 보기 힘든 팬덤과 밈이 생기기도 했다.
구교환은 일과 사랑 그리고 팬심까지 동시에 사로잡은 매력의 소유자인데 이런 그의 매력에 이효리도 반했다.
티빙 ‘서울체크인’ |
과거 방송된 ‘서울 체크인’에서 이효리가 박나래와 식사 도중 “구교환 배우를 너무 좋아한다. 그 배우랑 여자친구(이옥섭 감독) 커플 너무 귀엽더라”고 팬심을 고백했다.
그러자 구교환은 라디오에 출연해 이효리의 ‘텐미닛’을 신청 곡으로 고른 뒤 “지금 서울 어딘가에 계신 그 분께 바칩니다”라며 센스있는 행동으로 고마움을 표했다.
서로를 향한 팬심에 두 스타의 만남을 기대하는 시청자의 마음을 눈치라도 챘는지 티빙 ‘서울 체크인 2’ 측이 공개한 티저 영상에 대세 배우인 구교환과 그의 연인 이옥섭이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감독 이옥섭은 “숏필름이 재미있을 것 같다”라며 이효리에게 제안했고 이옥섭의 제안을 들은 이효리가 “같이 해요, 교환 씨”라고 화답했다.
씨네플레이 |
이들이 만들어갈 숏필름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구교환과 그의 9년 된 여자친구 이옥섭 감독이 그동안 함께 보여준 필모그래피 때문이다.
서울예대 동문인 두 사람은 구교환이 이 감독의 영화 아카데미 졸업작품에 배우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2013년에 ‘2X9HD’라는 영화제작사를 설립한 이후 현재는 동명의 독립영화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며 수많은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다.
Instagram@namooactors |
구교환과 이옥섭은 ‘4학년 보경이’, ‘오늘 영화’, ‘연애 다큐’, ‘방과 후 티타임 리턴즈’, ‘플라이 투 더 스카이’, ‘걸스 온 탑’, ‘세 마리’, ‘메기’ 등 많은 작품을 공동작업으로 제작했다.
그중 영화 ‘메기’는 이옥섭 감독의 첫 장편영화로 각종 시상식 등에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독립영화는 정적이고, 지루하며, 난해한 영화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그 편견을 깨준 것이 이옥섭과 구교환의 작품이었다며 “이 들의 작품은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유쾌하고 즐겁게 풀어내는 매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Instagram@gugyohwan |
영화 ‘모가디슈’를 통해 지난해 11월 청룡영화상에서 인기스타상을, 지난 5월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D.P.’로 TV 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구교환은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에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2일 구교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아우라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평단과 대중을 동시에 사로잡고 있는 구교환 배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