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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by 머니그라운드

방탄소년단 흥행대박으로 지어올린 빅히트의 5천억 신사옥 모습

방시혁 트위터, 스포츠경향

“공연 수익 세계 1위”로 명성이 자자한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BTS)의 아버지라 불리는 방시혁이 이끄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2020년 5월 서울 용산의 신사옥으로 확장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 무려 26층 규모의 빌딩으로, 건물 전체 층을 모두 빅히트 및 관계사가 임대하여 사용하게 된다.

중앙일보, LG전자

빅히트 측은 “최고의 콘텐츠 제작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신사옥으로 이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이 건물은 2019년 말 완공될 예정이며 이미 빅히트와의 전체 임대 계약을 마친 상태이다. 지금부터 제2, 제3의 방탄소년단의 근거지가 될 이곳은 어떤 건물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한강로3가 65-325 용산 트레이드 센터

스포츠경향

방시혁이 이끄는 BTS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강남구 대치동 사옥에서 올해 완공되는 한강대로의 건물로 이전할 것을 발표했다. 오는 10월 완공이 예정된 용산 트레이드 센터는 지하 7층 지상 19층 총 26층 규모이며, 총 19,013평 면적의 대규모 빌딩이다.

약 5천억 가치의 26층 빌딩

Grammy Awards, 연합뉴스

이 건물은 연면적으로만 따지면 건물 전체를 사용하는데 한달에 17억의 임대료와 약 6억 8천만원의 관리비가 든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빅히트가 건물 전체를 임대하는 조건으로 계약이기 때문에 기존의 임대료에서 조정된 조건으로 계약했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임대료와 관리비를 합산하여 월평균 약 20억이 발생하는 건물이라고 가정한다면 이 건물의 가치는 5천억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빅히트가 건물 전체를 사용하는 이유

기업별 공식 웹사이트, thebell, 스포츠경향

관계자에 따르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멀티 레이블과 여러 관계사를 위해 다양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의 국내외 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여 건물 전체를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ARMY와 용리단길 상권의 시너지

thecurrent,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현대사아카이브

이 건물은 용산역과 신용산역에서 도보 10분 내의 좋은 입지 조건을 가졌다. 위쪽으로는 용리단길 상권이 위치하여 유동인구 또한 많은 편이다. 빅히트가 신사옥 내에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목적의 공간을 마련할 계획을 밝혔기 때문에 이후 BTS의 글로벌 팬덤인 아미(ARMY)의 방문으로 인한 주변 상권의 유동인구 증가까지 전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일보, 연합뉴스

올해 4월 미국 블룸버그통신의 발표에 따르면 빅히트의 수장 방시혁의 재산이 약 8800억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월드 스타로 발돋움한 방탄소년단(BTS)의 성공으로 그가 이끄는 빅히트는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 이러한 성장에 발맞춰 최근에는 분야별로 유능한 전문 인력까지 합류하고 사옥을 이전하며, 전투적인 투자를 통해 변화와 사업 확대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BTS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발전을 도모하는 그와 빅히트의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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