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는 5억, 티아라는 12억…억소리나는 여배우의 결혼식 비용
스타들의 초호화 웨딩
결혼식 소요 비용
웨딩드레스, 악세사리 가격
1위 전지현, 이어 김남주, 이효리
출처 : 유튜버 ‘모두의 재능낭비’ |
결혼식은 일생의 한 번뿐인 이벤트인 만큼 모든 예비 신랑 신부는 완벽한 예식을 꿈꾸기 마련일 텐데요. 하지만 ‘웨딩’이란 글자가 붙는 모든 것엔 상당한 가격이 형성되는 만큼 결혼식 수준은 부부의 경제 상황에 맞게 타협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세간의 많은 시선을 받는 연예인들의 경우엔 결혼식 역시 화려하게 치르기 마련인데요. 이에 스타들의 실제 예식 규모는 매번 대중들에게 큰 놀라움을 자아내곤 합니다.
그렇다면 이들 중에서도 가장 호화스러운 예식을 치른 스타는 누구일까요? 오늘은 ‘초호화 웨딩’으로 화제를 모은 스타들의 결혼식 비용 수준을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 전지현 소속사 SNS |
과거 KBS2 생방송 ‘연중 라이브'(이하 ‘연중’)에서는 ‘스타들의 레전드 웨딩’을 공개한 바 있는데요. 이에 가장 많은 결혼식 비용을 지출한 1위 스타는 배우 전지현의 결혼식으로 드러났습니다.
실제 2012년 최준혁과 결혼에 전지현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예식을 치렀는데요. 당시 그녀의 결혼식은 유명한 톱배우 하객들이 총출동하며 시상식을 방불케 했고, 여기에 결혼식의 주례는 법무부 장관이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한 전지현은 결혼 당시 무려 8000만 원 상당의 본식 드레스를 착용했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그녀가 웨딩 화보에서 선보인 웨딩링은 약 5억 원에 육박했고, 티아라의 경우는 12억 상당의 초고가 럭셔리 제품들이었습니다.
이어 그녀가 착용한 한복은 남편 최준혁의 외할머니이자 전지현의 시할머니인 이영희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것이었는데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이 한복에는 감히 가치를 매길 수조차 없을 듯합니다.
출처 : 아시아 경제 |
전지현에 이어 연예계 ‘초호화 웨딩’으로 유명한 커플은 배우 김남주, 김승우 부부인데요. 실제 2005년에 치러진 그들의 결혼식은 화려한 인파와 함께 모든 것이 최고급으로만 이루어져 있었는데요.
이에 결혼식에서 김남주가 착용한 드레스의 경우 당시 기준으로 2500만 원 상당에 육박했고 그녀가 착용한 다이아몬드 귀걸이 역시 3억원에 달하는 가격을 자랑했습니다.
또한 그녀의 웨딩드레스는 세계적인 브랜드 베라왕의 작품으로 전체적으로는 심플하지만 가슴골이 깊게 파여 있어 파격적인 드레스 디자인으로 유명했는데요. 이에 당시 한 방송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가장 기억에 남는 스타의 웨딩드레스’조사에선 당당히 1위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출처 : 이효리 SNS |
이어지는 결혼식 비용 3위 커플은 다소 의아함이 드는 인물인데요. 이는 과거 결혼 당시 일반 대중들에게까지 ‘스몰 웨딩 열풍’을 불게 만든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였습니다.
이에 대해 실제 이효리는 과거 한 방송에서 “사람들이 스몰웨딩이라 하는데 저는 초호화 웨딩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한 바 있는데요. 그녀는 집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는데 이는 집의 마당이 넓어 가능했던 것이고, 하객들의 비행기 요금은 물론 숙소까지 전부 직접 마련했다고 합니다.
한편 연예인 커플의 결혼 중 하객 수가 가장 많았던 예식은 배우 차인표 신애라 부부를 꼽을 수 있는데요. 당시 이등병의 신분으로 결혼식을 치른 차인표와 신애라의 예식에는 무려 3000명의 하객이 몰려왔고, 넘쳐나는 취재진에 축가조차 진행이 어려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