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여성과 소개팅하던 김종민이 보인 돌발 행동, 탄식 쏟아졌다
소개팅 참여한 김종민
긴장 속 TMI 남발하는 모습 보여
엉뚱한 그의 행동에 출연진 일동 탄식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
지난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오민석의 주선하에 김종민의 소개팅이 이뤄졌다.
오민석이 소개한 상대는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준비하는 한국무용 전공자였다. 단아하고 예쁜 그녀의 모습을 보자마자 김종민은 긴장감이 역력한 얼굴로 어색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녀가 ‘이래교’ 라고 자신을 소개하자마자 김종민은 첫 질문으로 “전주 이씨냐”는 질문을 던졌고, 뒤이어 무용을 배운 그녀에게 “무용을 보고 싶다. 조금 이따 보여달라” 말해 출연진들의 답답함을 자아냈다.
면 요리를 좋아한다는 여성의 말에 자신도 면을 좋아한다며 이름도 김종민이 아니라 김종면이라고 농담을 던지자 게스트로 나온 소유진은 “그런 말 하지 말라”며 나지막하게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안겼다.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
분위기를 띄워보고자 오민석은 “종민이 형은 인성이 되게 좋고 안 좋은 소문이 없다. 미우새 형님들 중에 총무를 맡고 있는데 이는 돈에 대한 믿음이 있고 그만큼 신뢰가 있다는 것”이라며 그의 장점을 어필했다.
이에 들뜬 김종민은 “도벽 없고 (미우새 출연진 중) 나만 이혼을 안 했다. 살이 쪘다 빠졌다 잘한다. 자기 전에 술을 마시고 게임을 하다 자는 스타일이다”라고 TMI를 남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오민석이 촬영이 있어서 먼저 자리를 뜨고 두 사람만 남아 있게 되자 정적이 흘렀고, 목이 탄 김종민은 계속해서 물을 들이켜 보는 이들에게도 긴장감을 안겼다.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
상대방의 눈을 지그시 봐야 한다고 했었던 소개팅의 백서를 떠올린 김종민은 애써 그녀를 바라보려 노력했지만 금방 부끄러움이 몰려와 고개를 떨구는 모습을 보였다.
끝 무렵 용기 내어 핸드폰을 꺼내든 그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그가 전화번호를 교환하려고 하는 줄 알고 숨을 죽였지만, 뜬금없이 자신의 19살 리즈 시절 영상을 보여주는 모습이 전파를 타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
그뿐만 아니라 뜬금없이 “외계인이 있다고 생각하냐”며 상상을 초월하는 질문을 던져 현장을 초토화 시켰고 출연진들은 이내 포기한 듯 탄식을 쏟아냈다.
출처: 동아일보 |
한편 김종민은 과거 현영과 약 1년이 넘게 공개 열애를 한 바 있다.
두 사람은 2006년 KBS2 ‘해피선데이 여걸식스’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었으며 당시 현영은 “김종민의 순수함과 밝음이 좋다”고 애정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모델 송해나와의 러브라인이 형성되기도 했다.
김종민이 MC로 활약 중인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 출연한 송해나는 김종민과의 열애설에 대해 “나는 적극적으로 했는데 김종민은 그렇지 않았다. 주위에서 ‘김종민 어떠냐’고 해서 사람 괜찮다고도 말했다”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