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800만원짜리” 한국에 첫 금메달 안긴 황대헌 선수가 받게될 특별 선물
황대헌 선수, 한국 첫 금메달
‘올림픽 스페셜에디션’ 명품 시계 받아
연합뉴스 |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에 역사적인 첫 금메달을 안긴 황대헌 선수가 최근 올림픽 기념 부상으로 명품 시계를 받을 예정이다.
황대헌 선수는 지난 2월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500m 결승전에서 2분 09초 21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메가 홈페이지 |
영광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낸 황대헌 선수는 한국의 첫 금메달을 얻어낸 결과로 스위스의 고급 시계 브랜드인 스위스 고급 시계 브랜드 오메가의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받게 될 예정이다.
앞서 베이징 올림픽의 공식 타임키퍼인 오메가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게 될 대한민국의 첫 번째 남자·여자 선수에게 기념 시계를 선물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오메가 홈페이지 |
이에 시계 브랜드 오메가 측에서는 지난 10일,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첫 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황대헌 선수가 스페셜 에디션 제품인 ‘씨마스터 아쿠아테라 베이징 2022’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시계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에 흰색 다이얼, 파란색 핸즈가 특징인 제품이다. 시계 뒷면에는 베이징 올림픽의 로고가 새겨져있으며, 시계의 가격은 무려 800만 원에 달한다.
황대헌 선수는 올림픽이 끝나고 귀국한 뒤 자가격리 기간이 끝나고 나면 오메가 스토어에서 오메가의 ‘씨마스터 아쿠아테라 베이징 2022’ 시계를 받을 예정이다. 오메가는 2012년 런던 올림픽부터 첫 번째 금메달리스트에게 올림픽 스페셜 에디션을 증정하는 행사를 이어왔다. 당시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은 사격 10m 공기권총 경기에서 우승한 진종오 선수였다.
파이낸셜뉴스 |
또한 황대헌의 금메달 소식을 듣고 또 한 사람이 움직였다. 바로 BBQ 회장 겸 베이징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장을 함께 맡고 있는 윤홍근 회장이 “첫 금메달을 딴 황대헌에게 평생 치킨을 제공하겠다”라고 약속한 것이다.
이는 황대헌이 금메달 획득 직후 인터뷰에서 “숙소에 가서 치킨을 먹고 마지막에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 BBQ 치킨을 엄청 좋아한다”라고 발언한 결과로 보인다.
kbs |
뿐만 아니라 황대헌을 포함해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낸 선수들은 거액의 포상금과 연금을 얻게 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메달리스트 선수들에게 금메달 6300만 원, 은메달 3500만 원, 동메달 2500만 원 상당의 포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황 선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제공하는 매달 100만 원의 연금과 일시 장려금 4,500만 원도 추가로 받게 된다.
그 외에도 황대헌 선수는 빙상연맹으로부터 억대 포상금을 받게 될 예정이다. 윤홍근 빙상연맹 회장은 베이징 올림픽의 개인 종목 메달리스트에 금메달 1억 원, 은메달 5000만 원, 동메달 3000만 원의 포상금을 내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