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7800억 원’ 남다른 재산 가진 전 세계 톱스타, 이 사람입니다
톰 크루즈 재산 눈길
‘탑건:매버릭’ 출연료 170억 원
순자산 7800억 원 추정
부동산과 자동차도 수억 원대
BBC ‘The Graham Norton Show’, Google Maps |
연합뉴스 |
최근 개봉한 영화 ‘탑건:매버릭’이 흥행하면서 주연배우 톰 크루즈가 주목받고 있다. 이미 수십 년 동안 전 세계 극장가를 사로잡은 그이기에 이번 인기 속에서 출연료와 재산에 관심이 쏠린다.
미국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탑건:매버릭’ 출연료로 1,300만 달러(한화 약 170억 원)를 선불로 받았다. 이 영화 시리즈의 첫 작품인 ‘탑건’(1985년)의 개런티 200만 달러 대비 6배 이상 오른 값이다.
영화 ‘미션임파서블’ |
‘탑건’ 시리즈뿐만 아니라 또 하나의 대표작 시리즈인 ‘미션임파서블’ 촬영 당시 출연료도 과거 화제가 됐었다. 시리즈 2탄인 ‘미션 임파서블2’(2000년)에선 1억 달러(한화 약 1,300억 원)를 받고 출연해 팬들의 입을 벌어지게 했다. 2005년작 ‘우주전쟁’에서도 비슷한 출연료를 챙겨갔다고 한다.
이번 영화가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하면서 톰 크루즈는 ‘보너스’를 더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출연작들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출연료인 이유도 그가 남다른 계약조건을 걸었기 때문이라는데.
뉴스1 |
할리우드에 정통한 영화 관계자는 “미국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탑건:매버릭’은 톰 크루즈 필모그래피 사상 북미 최고 수익을 달성했는데 11억 1,969만 달러 정도이다. 배급사인 파라마운트가 5억 5,900만 달러를 가져가면 톰 크루즈는 그 금액에서 10% 몫을 갖는다”고 말했다.
여기서 10%는 5,598만 달러다. 기본 출연료를 더하면 6,898만 달러인데, 한화로 903억 원이다.
엄청난 출연료로 미루어 볼 때 재산도 어마어마할 것으로 보이는데, 전 세계 유명인들의 재산을 알려주는 매체 ‘celebritynetworth’에서 그의 순자산을 6억 달러(한화 약 7,800억 원)으로 추정했다. 여기에는 각종 부동산과 자동차 가격이 포함되어 있을 거라고.
SCMP |
AP연합뉴스 |
톰 크루즈는 미국 플로리다에 한화 125억 원 상당의 펜트하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영국 웨스트서식스 주에는 50억짜리 주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 둘만 합쳐도 150억 원을 훌쩍 넘는다.
그는 수많은 슈퍼카도 소유하고 있다. 포르쉐, 포드, 벤츠 브랜드의 차량은 기본이고 슈퍼카의 대명사 ‘부가티’의 부가티 베이론의 오너라고 미국 현지 자동차매거진 ‘MotorBiscuit’이 밝혔다. 특히 부가티 베이론은 원화로 환산하면 약 30억 원가량의 초호화 슈퍼카이다.
한편 톰 크루즈는 전처 케이트 홈즈와의 사이에서 딸 수리 크루즈를 두고 있다. 2012년 홈즈와 이혼하면서 딸 수리가 18살이 될 때까지 양육비로 매년 40만 달러(한화 약 5억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그는 수리의 의료, 치과, 보험, 교육, 대학, 과외 비용을 부담하는 데 동의했다. 2006년생 수리는 미국 나이로 현재 16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