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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by 머니그라운드

‘무려 1천만명 대기중’ 조폐공사 직원조차 놀란 현재 상황

위드 코로나 전환

해외여행 수요 높아져

1천만 명 대기 중

내년 여권대란 예상

출처 : 중앙포토

출처 : 중앙포토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해외여행이 풀리며 여행 수요가 급격히 높아졌습니다. 덩달아 여권 발급 수요 역시 높아졌는데요. 현재 엄청난 물량이 증가하면서 여권 대란이 예상되는 상황이죠. 과연 어떤 일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권대란 시작

출처 : 내손안에서울

출처 : 내손안에서울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해외여행이 조금씩 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무격리 입국이 가능한 나라가 많아지고 여행사에서도 다양한 해외여행 상품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해외여행 재개 소식에 여권 발급을 신청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여권 수요가 70% 이상 감소하였는데요.

출처 : 중도일보

출처 : 중도일보

위드 코로나 전환을 앞두고 여권 발급 물량이 증가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올해 1~8월까지 신규 여권 제작량은 한 달 평균 4만 권에 불과했는데요. 9월 이후 월평균 7만 권 수준으로 75% 급증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내년 여권 발급 수요는 1000만 권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죠.

물량 확대 한계있어

출처 : KBS뉴스

출처 : KBS뉴스

이러한 상황 속 문제는 조폐공사가 제작할 수 있는 여권 생산 규모가 연간 450만~500만 권에 그친다는 점입니다. 여권은 외교부가 조폐공사에 여권 발급해야 할 물량을 통보하면 조폐공사가 만드는 구조인데요. 조폐공사에 있는 여권 제작 인원으로는 급격히 늘어난 물량 확대에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죠.

출처 : 연합뉴스

출처 : 연합뉴스

여권 발급 수요가 높아지면서 생산 능력의 2배나 되는 수요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내년 여권 발급이 지체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조폐공사 측은 생산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개인 정보가 담기지 않은 공백 여권을 미리 만들어 놓는 방식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개인 정보만 빼놓고 사전 제작한 여권으로 발급 신청이 들어오면 여기에 개인 정보만 얹어 제작하는 것이죠.

야간 여권 발급 개재

출처 : 대구 서구

출처 : 대구 서구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중단되었던 야간 여권 발급 업무도 재개되고 있습니다. 20개월 만에 야간 여권 민원실 운영을 재개하기도 하며 ‘여권발급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예약을 진행하면 기다릴 필요 없이 방문 즉시 발급을 신청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죠.


한편 오는 12월 21일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이 개시되는데요. 표지 색상이 남색으로 변경되었으며 사증 면수 확대, 주민등록번호 제외, 여권번호 체계 변경, 폴리카보네이트 타입 개인 정보 면 도입 등이 적용됩니다.


2020년 전면 발급을 예정으로 추진됐지만 여권 수요가 급감하면서 발급 시기가 연기되었죠. 현행 여권의 재고분은 내년 상반기 중 여권발급 수수료가 저렴한 유효기간 5년 미나 여권으로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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