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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에서… 김종민이 신지랑 나뒹굴었다 고백한 사연은 이렇다

‘미운우리새끼’ 코요태 출연

김종민, 신지와 싸웠다 고백

“무대에서 내 앞으로 굴러와”

출처 : SBS ‘미운 우리 새끼’

출처 : SBS ‘미운 우리 새끼’

출처 : SBS ‘미운 우리 새끼’

출처 : SBS ‘미운 우리 새끼’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들이 데뷔 24년 차에도 여전히 끈끈한 케미를 보여줬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3년 만에 신곡 ‘GO’로 컴백한 코요태 완전체 김종민, 신지, 빽가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코요태는 한창 신곡 안무 연습을 하는 모습을 비췄다. 코요태 완전체로 오랜만에 컴백을 하는 거였으므로 멤버 모두 성실하게 안무를 숙지했다.


김종민은 열정적으로 안무 연습했지만, 아슬아슬했고, 이내 신지는 김종민을 노려보면서 안무가 틀렸음을 지적했다.


출처 : YouTube@shinji_jidaeng

출처 : YouTube@shinji_jidaeng

신지는 “어깨랑 목 쓰지 마”라고 김종민을 지적했고, 스튜디오에 앉아있던 래퍼 지코가 “몸에 힘을 빼라는 것 같다”라며 공감했다.


신지는 안무 영상을 다 숙지했냐고 묻자 김종민이 “봤다”고 대답했지만, 이에 신지는 “봤는데 왜 틀려? 오빠가 분명히 눈으로라도 외우겠다고 하지 않았냐”라 따졌다. 그러자 김종민이 코로나에 걸렸던 것을 언급하자 신지는 무증상 아니었냐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후 김종민이 실수를 계속하자 신지가 폭발했고 과거 김종민의 레전드 무대 실수담을 폭로했다. 신지는 김종민이 27살 때 코요태로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절에도 가사 실수를 빈번히 했고, 이후에 기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출처 : KBS ‘해피 투게더3’

출처 : KBS ‘해피 투게더3’

김종민은 “대기실에서 자다 일어나서 무대에 서자 완전히 잊어버린 가사로 얼버무렸다”고 자신의 실수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생방송 중에 가사 실수하고 “죄송하다” 사과를 한 적도 있다”며 말했다.


이에 신지는 “그래도 다행히 우리를 잘 봐주셔서 다행이다”라면서도 열심히 하자고 그를 달랬다.


김종민은 계속되는 신지의 잔소리에 “자꾸 이러면 나 뒹군다”라고 도발했다. 그의 말에 신지는 “예전에 나랑 싸우고 무대 위에서 굴러다녔는데 시청자들은 퍼포먼스인 줄 알더라. 난 처음엔 몰랐는데 굴러서 내 앞으로 점점 오더라. 내가 어이가 없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


해당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ㅋㅋㅋ무대에서 싸워도 불화설 안 터지는 유일한 그룹일 듯ㅋㅋㅋ 그나저나 진짜 퍼포먼스인 줄 알았어요”, “순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이렇게 치고받고 싸워도 너무 무해해… 혼성그룹이 이렇게 논란 없이 이어지는 그룹은 앞으로도 유일할 듯”, “코요태 완전체 자주 보여줘요~ 저 정도면 이제 가족인데, 김종민 결혼식 때 신지 우는 거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 : SBS ‘미운 우리 새끼’

출처 : SBS ‘미운 우리 새끼’

출처 : 제이지스타

출처 : 제이지스타

이외에도 신지는 그룹에 여자 멤버를 영입하자는 김종민과 빽가에 “왜 자꾸 여자 멤버를 새로 영입하자는 거냐”라며 따졌고 김종민이 “네가 결혼할 수도 있고 그래서 그렇다”라며 변명했다.


빽가도 “난 대체할 사람이 있다. 서남용 형을 부르면 된다”라고 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한참을 티격태격 다투던 멤버들은 결국 “우리는 다 대체 불가능하다”라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행사 공연을 대비해서 히트곡 메들리도 연습했다. 환상의 호흡에 스스로도 “미쳤나봐 이게 왜 기억나?”라며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싸우는 소리와 함께 퍽퍽 세게 때리는 소리가 들렸다. 싸움의 원인은 골프 연습을 하는 김종민이었다. 신지는 김종민이 골프 하는 모습을 보고 김종민 때문에 골프를 그만뒀다고 말했다.


신지는 “김종민 잘난척하는 꼴이 너무 싫어서 그만둔 건데”라면서 오랜만에 골프채를 잡았다. 하지만 이때다 싶어 김종민은 신지의 모든 자세를 트집 잡으며 잔소리했다. 이에 신지는 눈을 질끈 감으며 진정했고 “나를 계속 연구하라고” “내가 시범을 보여줄게”라고 거들먹거리는 김종민에 “우리한테 보여주려고 그동안 얼마나 참았을까” “표정 봐, 재수 없어”라며 혀를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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