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 강박 시달려” 원조 19금 걸그룹 리더가 밝힌 현재 몸 상태
제아 53kg 바디프로필 공개
몸무게 강박 있다 밝혀
숫자에 집착하지 말 것 강조
출처: instagram@jeaworld |
브라운 아이드 걸스 제아가 속옷만 입고 촬영한 바디프로필을 공개함과 동시에 몸무게 강박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제아가 공개한 사진에서는 위아래로 흰색 계열의 속옷을 입고 재킷을 걸친 후 복근을 드러낸 모습을 볼 수 있다. “키 160cm 53kg 김제아!!”라는 멘트를 올리며 자신의 몸무게에 대한 만족감과 당당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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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금까지 앞자리를 4로 만들어야겠다는 강박에 시달려 몸을 고단하게 만들었던 과거를 스스로 안타까워했다.
“중요한 일을 앞두면 꼭 해야 하는 일이 다이어트라는 생각을 늘 해왔다”, “하지만 내 컨디션이 좋고 눈 바디로 만족하는 몸무게는 따로 있다는 사실을 다이어트를 여러 차례 하며 깨달았다”라며 몸무게는 그저 숫자일 뿐이라는 점을 인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자신처럼 숫자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에너지와 눈으로 봤을 때의 핏으로 판단하면 좋겠다는 의견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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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가 자신이 가장 편안하고 안정적이라 느끼는 몸무게는 ‘53kg’라고도 밝혔다. 자유롭게 먹으면서 이 몸무게를 유지할 수 없는 것도 맞지만 숫자를 위한 절식은 하지 않게 되었다고 말했다.
53kg일 때 스스로 아름답다고 느끼는 동시에 가볍고 건강하다는 기분이 든다고 하며 48kg 시절보다 행복해졌다고 한다. 또한 인생에서 68kg 78kg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숫자 보다 자신의 건강 상태를 우선시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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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정상 체중임에도 불구하고 몸무게에 강박이 있는 사람들에게 그러지 말라고 조언을 남겼다. 자신도 연예인이기 때문에 남이 보는 아름다움에서 완벽하게 자유로워지기는 힘들지만 스스로를 칭찬하고 사랑해 주자는 말을 전하고 싶어 이 글을 적게 되었다고 밝혔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정한 숫자 때문에 스스로를 옥죄는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특히 “나 살쪘어”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 중 과체중과 거리가 먼 분들이 많다고 하며 충분히 예쁘니 그러지 말라고 전했다.
끝으로 자신을 변화하게 해준 미스 아메리카나의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감사를 표현하며, 해당 다큐를 꼭 시청할 것을 추천했다.
출처: instagram@jeaworld |
한편 제아는 4인조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에서 리더와 메인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2006년에 그룹으로 데뷔했으며 8년 뒤인 2013년에 솔로로 데뷔했다. 현재 현역 걸그룹 멤버들 중 최연장자로 알려져 있다.
제아는 최근 머리를 숏컷으로 자르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3월 2일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데뷔 16주년을 기념해 지금까지 찍었던 사진들을 공개하며 그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해당 사진에는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활동을 중단한 가인의 근황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