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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by 머니그라운드

“모두 속았다” 현지인이 평가한 제주도 사투리가 가장 완벽한 배우

’우리들의 블루스’ 제주도 방언

제주도민 유튜버도 놀라워해

“배우들 노력 느껴져“ 극찬

tvN ‘우리들의 블루스’

tvN ‘우리들의 블루스’

tvN ‘우리들의 블루스’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열연 중인 이병헌, 이정은, 박지환 등 배우들의 현지인 같은 제주 사투리 연기가 연일 화제다.


드라마의 극본을 쓴 노희경 작가는 배우들에게 기존에 하지 않았던 역할과 연기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힌 적 있다.


이에 이병헌은 투박하고 거친 제주 시골 마을 ’트럭 만물상’으로, 이정은은 첫사랑을 간직한 억척스러운 생선가게 사장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차진 제주 사투리 연기는 많은 화제를 모았다.

tvN ‘우리들의 블루스’

tvN ‘우리들의 블루스’

이와 관련해 이병헌은 “제주 출신 배우에게 검수받고, (제주가 고향인) 고두심 선생님에게 많이 여쭤봤다”라고 말하며 애드리브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사투리를 잘 쓰다가 서울말로 애드리브를 할 수도 없고. 애드리브를 거의 못 했다”고 말했다.


이정은은 일찍 제주도에 내려가 현지 주민들에게 사투리를 배웠다고 밝히며 “그런데 이병헌 씨가 저보다 더 잘한 것 같다. 배우의 연기에 사투리를 능가하는 힘이 있는 것 같다”고 폭풍 칭찬했다.


이에 이병헌은 “이정은 씨는 카메라가 꺼졌을 때도 사투리를 쓰더라. 그 캐릭터에 완전히 젖어서 사시는구나”라고 칭찬에 칭찬을 더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youtube@뭐랭하맨

youtube@뭐랭하맨

최근 장기하의 ’부럽지가 않어’를 제주도 사투리로 바꿔 부른 영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버 ’뭐랭하맨’이 ’우리들의 블루스’를 리뷰하며 현지인으로서 실제 제주도 사투리와 배우들의 연기를 전격 비교했다.


그는 “제주도 사투리가 미디어 노출이 적었기 때문에 타지역 방언보다 어렵다“라고 밝히며 “그만큼 제주도 사투리를 열연하는 배우들이 대단한 것“이라고 밝히며 리뷰를 시작했다.


뭐랭하맨은 시작부터 이정은의 억양에 굉장히 놀라며 “배우들이 연기이기 때문에 현실적인 말투와는 아무래도 차이가 있다. 그래도 제주도 출신이 아니라는 점에서 연구를 많이 하신 게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외에도 제주도 출신의 고두심에게는 “그냥 고두심 배우다. 연기가 아닌 그 자체이기 때문에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한지민의 동료 해녀로 나오는 박지아에게도 “이분은 진짜 제주도 분 같다“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youtube@뭐랭하맨

youtube@뭐랭하맨

이어서 이병헌이 만물 트럭을 끌고 시골 마을에서 역정을 내는 장면을 본 뭐랭하맨은 “진짜 실제 아저씨들이 이렇게 말한다. 제주도 특유의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하신 것 같다. 대단하다“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와 더불어 박지환의 사투리에 대해서는 “제주도 억양보다는 ’범죄 도시’때 느낌이 좀 강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지만 계속해서 시청하면서 “윽박지르고 욕하는 부분에서 문장과 운율이 완벽한 제주도 삼촌 느낌이 난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뭐랭하맨은 “타지인들이 봤을 때 제주도 사투리가 싸우는 걸로 느껴질 수 있다. 근데 싸우는 게 아니고 원래 억양이 조금 셉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외에도 “아역들 피부가 너무 하얗다. 제주도 애들은 다 까무잡잡하다. 화이트 태닝 20회 받은 느낌들이다“라며 지적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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