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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째 이 배우 따라다니던 ‘아들 사망설’에 작정하고 입 열었다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배우 노주현 게스트 출연

“아들이 죽었다는 헛소문도 있더라”

출처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부산일보

출처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부산일보

출처 : 연합뉴스

출처 : 연합뉴스

배우 노주현이 방송에서 아들의 사망설에 대해 해명했다. 또 연기자 최초로 프리랜서를 발표한 이유로 “방송국에서 내 자존심을 건드렸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노주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원조 꽃미남으로 불리던 배우 노주현은 70년대 낮고 굵은 동굴 목소리로 여심을 흔든 스타이다. 올해로 데뷔 54년 차인 노주현은 “요즘 연극 연습 들어가려고 한다. `아트`라고 세 남자가 출연한다. 존경하는 순재 형(이순재), 질섭이 형(백일섭)과 함께한다”며 근황을 전했다.


출처 :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출처 :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노주현은 외아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방송에서 그는 현재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몇 년 전에는 아들과 양복 CF도 찍었다”고 자랑하며 “아들이 하나인데 아들에 대한 소문이 많았다. 아들이 죽었다는 헛소문도 있더라. 아들이 마흔을 바라보고 있다. 얼른 결혼해야 할 텐데“라고 걱정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노주현의 아들은 반려견의 털 때문에 기도가 막혀 사망했다는 루머로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이에 박원숙은 바라는 며느리 상이 있냐고 묻자 노주현이 “둘이 사는데 뭐”라며 “며느리가 `아버님` 하고 따르면 없는 돈에 뭐라도 사주겠지”라며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출처 : KBS ‘연기대상’

출처 : KBS ‘연기대상’

또한, 방송에서 노주현은 연기자로서 가장 큰 위기를 1980년대 언론통폐합 당시로 뽑았다.


그는 “그때 다 방송국에 전속으로 묶여있지 않았나. 합병되면서 KBS랑 TBC 전속이었다. 그런데 방송국에서 내 자존심을 건드렸다. 그래서 프리랜서 선언을 결심했다. 내가 제일 먼저 선언한 거다”고 설명했다.


출처 : 오마이펫

출처 : 오마이펫

출처 :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출처 :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이후 노주현은 1년 넘게 방송 섭외가 끊기면서 생활비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전했다.


그는 “나를 찾아줄 줄 알았는데, 그 생태를 몰랐다. 솔직한 얘기로 자기 식구들 먹여 살리기 바빴던 거다. 날 부를 수 없지 않나”라며 “아내와 결혼해서 생활비 펑크 난다는 건 내가 자존심이 허락 못 한다고 살아왔는데 펑크나게 생겼더라. 그래서 그렇게 싫어하던 밤무대에 나갔다. 밤무대 출연료는 나훈아만큼 준다더라“며 밤무대에 오르게 된 상황을 전했다.


당시 KBS2 드라마 `사랑의 굴레`로 전성기를 맞았지만, 결국 생계를 이어 나가기 위해 밤무대에 오른 노주현은 “무대에 섰는데 얼굴이 화끈화끈하더라. 잘하지도 못하는 트로트를 불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2막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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