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는요…” 결혼 앞둔 개그우먼, 신혼집 질문에 이런 말 남겼다
개그우먼 오나미 결혼
오나미♥박민 러브스토리
오나미 신혼집 명의 공개
출처 :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미운 우리 새끼’ |
출처 : instagram@skal7996 |
개그우먼 오나미가 신혼집에 대해 공개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KBS 쿨FM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오나미는 결혼 준비 과정, 소감은 물론 박민과 만나게 된 계기, 프러포즈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오나미는 신혼집에 대해 “(신혼집은) 서울 마포에 구했다. 내 명의로 구했다. 그렇게 됐다”라고 답했다.
오나미는 “제가 혼자 생활을 많이 했기 때문에 생활력이 강한 편이다. 그래서 (박민과) 경제권 관리는 제가 해야 할 것 같다고, 그런 부분에서 이야기는 했다”라며 결혼 후 경제권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또한 오나미는 예비 신랑 박민과 처음 만나게 된 과정을 묻는 말에 “(축구 관련) 코치를 하는 동생이 있는데 박민과 아는 사이였다. 따로 연결해준 건 아니고, 동생이 박민과 둘이 있을 때 이상형을 물으니 ‘연예인 중 오나미’라고 했다더라”라고 밝혔다.
출처 : instagram@skal7996 |
이어 “(그 이야기를 듣고) 처음에는 거짓말 말라며 안 믿었다. 근데 과거 JTBC 예능 ‘최고의 사랑’에서 제가 허경환과 방송한 걸 보고 ‘사람이 괜찮은 것 같다’고 느꼈다더라”라며 남편의 감정을 대신 전했다.
또한 자신에게 먼저 호감을 보였던 남편을 처음 만난 순간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땐 긴장해 밥을 거의 못 먹었다. 나에 대한 호기심이라고 생각했는데, 식사하는 도중 떨리는 모습이 느껴졌다”라고 회상했다.
오나미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연예인 동료들은 물론 대중들도 어마어마한 관심과 축하를 쏟아낸 바 있다.
이에 대해 오나미는 “(결혼에 대해) 주변 사람들이 자기 일처럼 축복해줘 너무 감사하다. 동료들이 나한테 결혼 못 할 줄 알았는데, 결혼하게 됐다며 많이 축복을 해줬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 SBS ‘골 때리는 그녀들’ |
이어 “키가 좀 많이 크다. 186 정도 된다. 얼굴이 저보다 작다. 어디 가면 박민 씨를 연예인으로 본다”라며 예비 남편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오나미는 지난 13일 SBS ‘골 때리는 외박’에서도 예비 남편, 결혼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오나미는 ‘골 때리는 그녀들’ 경기 중 유니폼 속 내의에 ‘박민, 나와 결혼해줄래?’를 적어두고 골을 넣은 뒤 골 세리머니로 프러포즈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출처 : SBS ‘골 때리는 외박’ |
출처 : 해피메리드컴퍼니 |
이에 대해 “제가 프러포즈를 받고 나서 경기했다. 경기 전날 처음 소개팅했던 장소에서 프러포즈를 받았는데, 지금 ‘오케이’ 안 하면 타이밍을 놓칠 것 같아서 바로 수락했었다. 처음 소개팅하고 딱 1년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프러포즈에 답하기 위해 세리머니 프러포즈를 기획했다는 오나미는 방송을 함께 보며 혼인신고서와 축구공을 선물했다고 밝혀 로맨틱함을 전했다.
또한 이날 오나미는 함께 촬영하던 규현에게 축가를, 이수근에게 사회를 부탁했고, 예비 남편 박민과 경남FC에서 함께 뛰었던 김병지에게 주례를 제안했다.
한편 오나미는 지난해 2살 연하의 전 축구선수 박민과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오는 9월 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