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호날두 아니야’ 자산만 25조라는 축구선수, 이 사람입니다
전세계 축구선수 재산 1위 ‘파이크 볼키아’
재산 약 2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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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돈이 가장 많은 축구선수가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져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브루나이 술탄의 조카인 파이크 볼키아(24, 촌부리 FC)가 전 재산이 무려 160억 파운드(약 25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영광의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유명 축구 선수인 메시와 호날두는 수천억 원대의 자산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파이브 볼키아의 재산 정도가 많이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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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크 볼키아가 많은 재산을 지닐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전제군주제 국가인 브루나이의 왕족에 해당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브루나이는 석유산유국으로 1인당 GDP가 2만 6천달러(약 3153만 원)로 세계에서 네 번째로 높다.
그의 아버지 제프리 볼키아는 슈퍼카를 포함해 2300대의 차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파이크의 7번째 생일날에 마이클 잭슨을 초청해 생일파티 축하 무대를 열 정도로 엄청난 재산 규모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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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볼키아는 축구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잉글랜드 사우샘프턴, 아스널, 첼시, 레스터 시티 등 명문 유서년 축구클럽에 속해 훈련을 받았다.
이후로 2016년 레스터 시티와 3년간 정식 프로 계약을 맺었고, 2020 시즌까지 계약 연장을 했으나 1군 스쿼드에 들지 못해 방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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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동남아로 돌아와 2021년 12월 태국 프로리그 촌부리에 둥지를 틀었다.
볼키아는 이번 시즌 태국 프로축구 촌부리에 입단해 10경기 중 5경기에 윙어로 선발 출전하여 3도움을 기록해 팀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촌부리FC는 K리그팀과도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자주 겨루는 태국 명문 구단이기에 볼키아의 축구 실력 입증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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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리 감독도 볼키아에 대해 “다들 볼키아가 돈이 많다는 것에 주목한다. 하지만 운동장에서는 똑같은 축구선수”라면서 “우리는 볼키아를 특별대접하지 않고 있다. 그는 진정한 프로선수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볼키아 역시 “팀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도와줘서 감사하다. 지난 2년간 기회를 잡지 못해왔는데, 이렇게 내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와 기쁘다”고 말하며 자신을 받아준 촌부리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