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따고 잘나가던 곽윤기, 8년 전 올렸던 사진 때문에 위기 맞았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의환향한 곽윤기
8년 전 사진으로 몰카 논란 휩싸여
네티즌들 진상 두고 갑론을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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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
베이징 올림픽 최고의 스타, 쇼트트랙 국가대표단의 맏형, 곽윤기가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배들을 다독여주는 선배이자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성공한 유튜버인 곽윤기의 논란은 8년 전 그가 SNS에 올린 한 장의 사진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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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기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쇼트트랙 남자 계주 5000m에서 은메달을 거머쥐며 국위선양했다.
밴쿠버 올림픽 때부터 무려 12년간 국가대표 자리를 지키며 12년 만에 계주 종목에서 따낸 값진 은메달이었다.
![]() 유튜브 <꽉잡아윤기> |
실력 있는 스포츠 선수뿐만 아니라, 곽윤기는 각광받는 인플루언서이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를 운영하며 매번 유쾌하고 재치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베이징 올림픽 직후 100만 구독자를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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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곽윤기가 8년 전 ‘몰카’를 찍었다는 폭로가 터져 나왔다.
곽윤기는 자신의 SNS에 자신과 옆 사람의 허벅지가 찍힌 사진을 올리며 ‘옆 사람 허벅지 나보다 튼실해 보임. 여자’라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자신을 해당 사진 속 여자라고 주장한 네티즌이 23일 등장한 것이다.
![]() 스포츠동아 |
곽윤기는 당시 ‘옆 사람은 아는 동생이다’라는 해명을 올렸지만, 이 네티즌은 곽윤기와는 전혀 일면식 없던 자신이 사진 속 주인공이라 주장했다.
‘허벅지만 나왔지만 한눈에 나인 줄 알아봤다’라며 ‘과거 한창 팬일 때 해당 논란을 알게 됐지만, 명확한 물증도 없고 선수 생활에 방해될 봐 얘기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베이징 올림픽 이후 곽윤기가 유명해지자 그를 보기 너무 불편하고 아직도 일상이 불안하다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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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내용에 네티즌들은 즉각 반응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명확한 증거가 하나도 없어 신빙성이 떨어진다’, ‘앞뒤 주장이 안 맞는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곽윤기 또한 아직까지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폭로글을 올린 당사자는 추가글까지 올리며 네티즌들과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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