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긴 먹지만…” 사위 백종원이 만든 음식 피한 장모, 이런 속마음 털어놨다
백종원 장모의 건강 비결
사위 사랑 남다른 장모의 고백
MBN |
소유진 어머니이자 백종원 장모인 이성애가 방송에 출연해 사위 사랑을 뽐냈다.
지난 8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소유진 어머니, 백종원 장모인 이성애가 출연해 평소 건강하게 유지하고 있는 생활 습관을 공개했다.
이날 이성애는 평생 몸무게를 조절, 55kg 이하 유지 중임을 밝히며 하루 기본 15000보 이상 걷는다는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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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위가 해주는 음식은 잘 안 드시냐”라는 질문에 “맛있게 먹지만 계속 먹게 되서 어느 정도 먹었다 싶으면 양치를 한다. 그러면 사위가 ‘장모님 또 드세요’라고 하는데 난 ‘이 닦았다’라고 한다”라고 답했다.
이에 백종원 아내 소유진은 “남는 건 내가 다 먹는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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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애는 이어 “건강을 위해 소식하는 거니까 조금 먹더라도 서운하게 생각하지 말게. 사위 사랑해”라며 사위 백종원을 향한 애정어린 영상 편지를 남겼다.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야외에 놀러간다고 하면 친구들과 먹을 수 있는 양을 다 요리해서 싸준다. 이런 사위 없을 것이다”라고 전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날 이성애 집을 방문한 딸 소유진은 백종원이 장모를 위해 챙겨준 한우를 선물해 ‘100점’ 사위 면모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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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도 소유진은 “아직도 소녀같이 예쁘고 순수한 울엄마 사랑해요. 건강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이성애, 백종원, 딸 등 가족들의 화목한 한 때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백종원이 선물한 듯한 꽃바구니 앞에서 웃음짓고 있는 사위와 장모의 모습이 담겨 있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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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백종원, 소유진은 15살 나이 차를 극복,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