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털도사 비주얼 자랑하던 댕댕이, 미용사 손길에 얌전하더니…
머털도사 비주얼로 미용실 방문한 비숑
투정 한 번 없이 미용사 손길 따른 강아지
미용 마치자 곰돌이 인형 비주얼로 변신
털이 복슬복슬 자라는 강아지들에게 미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나 다름없다.
이 때문에 털의 길이나 종류에 따라 주기는 다르지만 수많은 집사들은 주기적으로 미용실을 방문해 반려견의 미용을 맡기곤 한다.
재밌는 건 미용을 하기 전후에 따라 크게 차이 나는 강아지들의 비주얼이다.
어떤 강아지는 평소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또 어떤 강아지는 원래 모습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다른 비주얼을 뽐내기 때문이다.
지금 소개할 비숑 프리제 루이 역시 미용 한 번에 완벽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는데 그 모습을 직접 확인해 보자.
과거 유튜브 채널 ‘슈앤트리 SHU AND TREE’에는 ‘안녕하세요. 슈앤트리 털형외과 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비숑 루이가 미용을 위해 미용실을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미용을 안 한 지 꽤 됐는지 루이의 털 상태는 지저분한 상태였다.
특히 눈가에 자란 털은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수북하게 자란 상태였다.
길이도 길이였지만 특유의 곱슬거림 때문에 루이의 비주얼은 흡사 애니메이션 속 머털도사를 연상케 했다.
이에 미용사는 루이의 미용을 위해 먼저 목욕재계에 돌입했다.
다행히 루이는 얌전히 미용사의 손길을 받아들였다.
얼굴 주변을 씻고 몸에 따뜻한 물을 부어도 루이는 오히려 목욕을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목욕을 마친 루이는 본격적인 미용에 돌입했다.
미용사는 먼저 빗을 이용해 곱슬거리는 루이의 털을 쭉 펴는데 몰두했다.
이어 가위로 구석구석 자란 루이의 털을 잘라내기 시작했다.
목욕을 얌전히 받았던 루이는 털을 자를 때도 같은 모습을 보였다.
눈과 코 주변, 다리, 귀 등 미용사가 자신의 몸에 손을 대는 것에 호의적인 모습이었다.
이에 미용사는 천천히 루이의 털을 잘라냈고 머털도사 같던 루이의 모습은 서서히 변해갔다.
그렇게 미용을 마친 루이는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비주얼로 재탄생했다.
미용 전에는 이목구비가 잘 구분되지 않았는데 미용 후에는 또렷하게 드러난 모습이었다.
특히 귀 부분은 동그랗게 털을 잘라 강아지가 아닌 곰돌이 인형 같은 느낌을 물씬 풍겼다.
강아지들에게 있어 최고의 성형은 미용이라는 말이 절로 떠오르는 변신이었다.
실제 댓글에는 “여기가 그 유명한 털형외과 맞냐”, “어쩜 저렇게 다를 수가”, “머털도사 어디로 갔나요?” 등과 같은 반응이 잇따랐다.
한편 루이와 같은 비숑의 경우 미용 주기는 보호자의 판단에 따라 다르겠지만 털이 엉킬 수 있어 자주 털을 빗어줘야 한다.
일괄 출처 : Youtube@슈앤트리 SHU AND T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