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곱게 따고…유재석 새로운 부캐 등장에 누리꾼 반응 폭발했다
‘놀면 뭐하니’ 유재석 부캐 ‘유팔봉’ 등장
MSG워너비 여자버전 나올 예정
출처: MBC ‘놀면 뭐하니’ |
9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의 새로운 부캐 ‘유팔봉’의 등장과 함께, 차기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 7일 ‘놀면 뭐하니’ 제작진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처음 뵙겠습니다. 전설의 제작자 유팔봉입니다. 저 유팔봉과 함께 큰 그림 한 번 그려보실랍니까?”라는 내용과 더불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은 화려한 무늬의 셔츠를 입은 채 선글라스를 착용 중이었으며, 곱게 땋은 댕기머리 위에는 핑크빛 나비 핀까지 얹어 독특한 패션 감각을 뽐내고 있었다.
출처: MBC ‘놀면 뭐하니’ |
처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유팔봉은 2020년 그룹 ‘환불원정대’의 제작자 지미유와, 2021년 ‘MSG워너비’를 히트시킨 유야호 쌍둥이의 먼 친척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미유가 ‘TOP100 귀’, 유야호가 ‘TOP10 귀’라면, 나는 ‘미친 귀’다. 말 그대로 음악에 미쳤다”라며 제작자로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내비쳤고, 이어 “오디션 특유의 치열함을 보여주겠다”는 말과 함께 당찬 포부를 밝혔다.
출처: MBC ‘놀면 뭐하니’ |
유팔봉은 새로운 프로젝트로 남성 보컬 그룹인 ‘MSG워너비’에 대항할 여성 보컬 그룹, WSG워너비를 제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MSG워너비 결성을 위해 진행된 오디션 과정이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킨 만큼, 이번 프로젝트 역시 어떤 인물과 노래를 선보일지에 대한 기대감이 벌써부터 일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팔봉의 진가가 발휘되기를 기대합니다”, “왠지 MSG보다 더 흥행할 것 같네”, “주말까지 언제 기다리지” 등의 댓글을 달며 설렘 가득한 감정을 드러냈다.
출처: MBC ‘놀면 뭐하니’ |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부캐(부 캐릭터) 예능’의 선두주자로, 트렌드를 이끈다는 평이 나올 만큼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이다.
메인 MC로 출연 중인 유재석은 ‘유산슬’, ‘유두래곤’, ‘카놀라유’ 등 10가지가 넘는 다양한 부캐들을 소화해 내며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보는 이들에게 매번 신선함을 안겨주고 있다.
언제나 기대에 부응해온 그이기에, 이번에 변신하게 된 전설의 제작자 ‘유팔봉’으로 또 어떤 매력을 뽐낼지, 그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