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피딱지가…” 투병중인 유명 개그맨의 아내가 공개한 충격적인 근황
이수근 아내 박지연
신장 투석으로 인한 부작용 호소
출처: instagram@yonine_jiyeon |
방송인 이수근의 아내인 박지연의 최근 근황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박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에 관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글의 내용은 다름 아닌 신장 투석으로 인한 부작용에 관한 것이어서 많은 누리꾼들이 우려를 표했다.
출처: instagram@yonine_jiyeon |
박지연은 과거 임신중독증으로 인해 신장에 이상이 생겨 현재까지 힘겨운 투병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박지연은 인스타그램에서 “일주일에 세 번 투석을 다니는 건 다 아실 거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박지연은 “수분과 독소를 빼주기 때문에 피부는 언제나 푸석하고 거칠했다. 그리고 어느 날부터 머리에 피딱지가 생기더라”라며 자신의 좋지 못한 몸 상태에 대해 털어놓았다.
출처: instagram@yonine_jiyeon |
또한 박지연은 투석 후 주사부위에 반창고를 붙일 때 자극이 되다 보니 건선처럼 갈라지고 빨갛게 변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고를 발라도 그때뿐, 매일 반복되는 자극에는 소용이 없더라”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사진에서도 박지연의 빨갛게 올라온 팔을 공개해 누리꾼들이 안타까워했다.
출처: instagram@yonine_jiyeon |
이수근 아내 박지연은 지난 2009년 둘째를 낳은 이후로 건강이 나빠졌으며 결국 2011년 아버지의 신장을 이식받기까지 이르렀다.
이후 투병 생활을 하고 있는 박지연을 남편 이수근이 외조해왔다.
이러한 이수근의 아내를 위한 외조가 공개되어 이수근에게 ‘애처가’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출처: instagram@yonine_jiyeon |
이수근은 바쁜 연예계 활동을 이어나가 촬영 스케줄이 있음에도 새벽 6시에 기상해 아내를 병원에 데려다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달 방영된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이수근이 아내가 치우는 것을 싫어하지만 나는 평소 청소하는 것을 좋아해 서로 싸울 일이 없다라며 아내를 배려해 묵묵히 집안일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애처가적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이수근이 아내를 배려하는 모습에 “진짜 참사랑꾼이다”, “아내는 이런 남편 있어서 좋겠다”, “아내분도 건강 빨리 회복해서 이수근과 더 행복한 시간 보내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