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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으로 소주병 막은 박근혜의 여자 경호원 행동에 중국인들 이런 반응 보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 향해 소주병 투척한 남성

온 몸 던진 여성 경호원 화제

출처 : 뉴스1

출처 : 뉴스1

지난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 달성군 사저에 도착해 지지자들을 향해 대국민 인사를 했다. 박 전 대통령이 연설을 하던 중 한 40대 남성이 소주병을 던지며 난동을 부렸다.


이 소주병은 박 전 대통령과 약 3m 떨어진 바닥에서 깨졌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경호원들은 “엄호해”라는 외침과 동시에 박 전 대통령을 둘러싸고 방탄판을 펼쳤다. 경호원들은 박 전 대통령 에워싼 채로 상황을 주시했다.


이때 한 여성 경호원은 소주병이 날아오는 것을 알아차리고 손을 번쩍 들고 다른 경호원들에게 위험 신호를 보냈다. 이후 병 파편을 발로 막고 박 전 대통령 앞으로 달려갔다.

출처 : 연합뉴스

출처 : 연합뉴스

여성 경호원은 날아오는 물체를 끝까지 주시하고 본인 발 앞에 소주병이 떨어진 것을 확인하자마자 민첩하게 움직인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여성 경호원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며 화제가 됐다. 그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여성 경호원이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 순위에 올랐다.

출처 : 중국매체

출처 : 중국매체

중국 언론들은 당시 상황을 촬영한 영상을 보도하면서 경호원들의 모습을 전달했다.


한 매체는 ‘한 경호원이 물체가 날아오기도 전에 손을 번쩍 들어 위험한 상황을 알리고 온몸으로 막으려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상세하게 묘사했다.


이어 ‘이 모든 대처가 단 몇 초 만에 진행됐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여성 경호원의 소식을 보도한 기사 검색량은 중국에서 약 447만 건을 넘어서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저 여성 경호원의 민첩성은 짧은 기간 동안만 훈련한 게 아닌 것 같다’, ‘만약 술병이 아니고 총알이었다면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었을 텐데’ ,’몸을 아끼지 않고 헌신해 경호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다’, ‘외모도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여성 경호원을 극찬했다.

출처 : 연합뉴스

출처 : 연합뉴스

박 전 대통령을 경호한 이들은 대통령 경호처에서 나왔다. 화제가 된 여성 경호원에 대해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다.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전직 대통령에게 연금, 질병 치료, 경호·경비 등의 예우를 제공하지만 재직 중 탄핵. 금고 이상의 형 확정, 형사처분 회피 목적의 해외 도피, 국적 상실을 한 경우에는 제공하던 예우를 박탈하게 된다.


하지만 이때에도 필요한 기간의 경호 및 경비는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출처 : 뉴스1

출처 : 뉴스1

박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의 예우는 못 받지만 필요한 기간에는 기본 5년, 최대 10년의 경호를 받게 된다.


박 전 대통령의 퇴임일은 2017년 3월 10일로 이달 10일로 경호가 끝나게 되지만 경호처와의 협의로 경호 기간이 5년 더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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