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대표 집 찾아가 난동부린 배우, “사람 고쳐쓰는 거 아냐” 말 나오는 이유
논란의 배우 최철호
회사 대표 집 찾아가 난동부려
연합뉴스 |
여자 후배를 폭행해 논란이 되었던 배우 최철호가 또다시 사건의 중심에 섰다.
이번엔 회사 대표의 집에 찾아가 난동을 피웠다. 3일 오전 새벽 1시, 만취한 최철호는 소리를 지르며 문을 두들겼다고 전해졌다.
서울투데이 |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그는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2010년, 만취한 상태로 여자 후배를 폭행해 이미지가 완전히 하락한 최철호는 그 이후로 배우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
사건 이후 약 11년이 지난 지난해가 돼서야 겨우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최철호는 택배 물류센터 하차장에서 일당 15만 원을 받고 일용직으로 근무중인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현재는 지인이 운영하는 크루즈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 <내조의 여왕>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지만, 단 한 번의 실수로 배우 활동을 할 수 없게 된 최철호였다.
KBS2 달이 뜨는 강 |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나와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 최철호는 많은 이들의 안쓰러움을 샀다. 그리고 2021년 <달이 뜨는 강>에서 연청기 역으로 출연, 오랜만에 얼굴을 비쳤다.
조금씩 다시 연기 활동을 시작할 때쯤 이런 일을 벌인 최철호에 누리꾼들은 ‘역시 그럼 그렇지’,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