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군인들 쳐들어오자 미스 우크라이나가 무장한 채 총 들고 한 발언

미스 우크라이나 아나스타샤 레나

군복 입고 총 들고 있는 사진 공개해

최근 미스 우크라이나 출신 아나스타샤 레나가 군복을 입은 채 총을 들고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그녀는 2015년 미인대회에 출전해 24세 나이로 ‘미스 그랜드 우크라이나’로 뽑혔다.

현재 아나스타샤는 우크라이나 군대에 자원봉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나스타샤는 미스 우크라이나로 뽑힌 뒤 터키에서 홍보 매니저로 일했었다. 마케팅과 경영학을 전공한 그녀는 5개 국어를 할 수 있으며 통번역가로도 일했으며 모델로도 활동했다.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공습이 이어지자 그녀는 우크라이나 군대에 합류한 것이다.

현재 그녀는 우크라이나 시민들과 함께 총을 다루는 법과 화염병 만드는 방법, 수류탄 던지기 등 기본적인 전투 훈련을 받고 있다.

아나스타샤는 자신의 SNS에 “침략을 목적으로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는 모든 사람들을 죽일 것”이라며 러시아군을 향한 경고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에게 우크라이나 군을 지지해달라는 말과 함께 기부금을 요청했다.

그녀는 우크라이나인들에게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탐색하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기 위해 모든 도로 표지판을 제거해달라는 부탁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아나스타샤는 평소에도 취미로 사격을 즐겼다. 그녀는 지난 몇 년 동안 실내 훈련장과 야외에서 군용 장비를 착용한 채 사격을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현재 그녀는 우크라이나를 지키기 위해 플라스틱 총알을 진짜 총알로 교체하게 됐다.

그녀의 사진에 전 세계 네티즌들은 ‘신의 가호가 있기를. 제발 안전하길 바랍니다’, ‘우크라이나의 자유를 위해 한 베네수엘라인이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진심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꼭 안전하길 바랍니다’, ‘모든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안전할 수 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괄 출처 : instagram@anastasiia.len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