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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유재석 옆에서 상받은 강호동, 깜짝 놀랄 세레머니 선보였다

‘남자 예능인상’ 수상한 강호동

다가와 토닥이며 축하해 준 유재석

강호동은 유재석 번쩍 들어 올려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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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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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예능계를 대표하는 라이벌을 꼽으라면 강호동유재석을 빼놓을 수 없다.


서로 다른 진행 방식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수십 년간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오며 대한민국 예능계를 이끌어가고 있다.


오랜 기간 라이벌로 불린 만큼 두 사람은 ‘서로를 불편해한다’, ‘사이가 좋지 않다’ 등 불편한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는데, 최근 이런 루머를 날릴 강호동의 행동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드라마 부문 최우수 작품상은 ‘D.P.’가,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은 각각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와 ‘유미의 세포들’의 김고은이 차지했다.


TVING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

TVING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

가장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은 건 ‘남자 예능인상’ 부문이었다.


남자 예능인상 후보에는 ‘SNL 코리아’의 신동엽, ‘백종원의 사계’의 백종원, ‘환승연애’ 이용진과 함께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의 강호동과 ‘플레이유’의 유재석이 이름을 올렸다.


유재석의 ‘플레이유‘의 경우 실시간으로 시청자들이 라이브를 통해 유재석이 ‘플레이’하는 것을 시청하는 신개념 콘텐츠로 12회까지 누적 조회 수 1,730만 뷰를 기록했다.


특히 실시간 라이브에서는 누적 90만 건의 실시간 채팅이 쏟아지며 유재석이라는 이름의 파급력을 체감할 수 있었다.


강호동의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는 ‘신서유기’ 시리즈의 사실상 마지막 버전으로 신서유기 멤버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사랑받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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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과 강호동의 대결로 점쳐진 이날 ‘남자 예능인상’, 첫 영광의 주인공은 강호동에게 돌아갔다.


이름이 불리자 강호동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그에게 과거 ‘X맨’에서 호흡을 맞춘 영원한 라이벌 유재석이 다가왔고 강호동은 함께 ‘쪼아 댄스’를 추며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강호동은 유재석을 안아 번쩍 들어 올리기도 했는데, 유재석은 강호동을 토닥이며 축하의 메시지를 대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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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X맨 일요일이 좋다’

SBS ‘X맨 일요일이 좋다’

수상의 영광을 함께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보기 좋다”, “앞으로도 두 사람이 쭉 해 먹어주길”, “라이벌의 좋은 예시”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상대에 오른 강호동은 “상을 받는다는 것은 기쁘다는 것을 새삼 생각하게 된다”라며 “이 상에는 OTT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격려와 칭찬이 담겨있어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이어 “잊지 않고 더 노력해서 더 큰 즐거움과 더 큰 위로를 줄 수 있는 방송인이 되도록 정진하겠다”라며 수상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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