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대박났는데도 카메라 앞에서 정색한 ‘우영우’ 아역의 현실 이유
‘우영우’ 시청률 9% 돌파
극 중 박은빈 아역 오지율
종방연에서 정색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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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4회 만에 시청률 5%를 기록하더니 6회 때는 10%에 가까운 시청률을 냈다. 자극적이지 않고 빌런이 없으면서도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첫 방송 시작부터 계속해서 화두에 오르고 있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
‘우영우’의 흥행으로 출연 배우들, 제작진과 방송사, 시청자 모두가 웃고 있는 가운데 극 중 박은빈의 아역으로 출연한 오지율은 무표정으로 일관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지율은 영화 ‘승리호’, ‘소리도 없이’에 출연한 적 있던 아역배우이다.
그는 지난 15일 진행된 ‘우영우’의 종방연에 참석했다. 기자들은 오지율에게 웃어달라고 요청했지만 “최근에 이를 빼서 웃을 수 없다”고 전하며 끝까지 입을 틀어막고 정색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정색해도 사랑스러워”, “어린데 벌써부터 미모 완성형이네”, “오연서 얼굴이 보인다”, “이 빼면 활짝 웃기 좀 그럴 수 있지 ㅎㅎ” 등의 귀엽다는 반응을 남기고 있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
한편 ‘우영우’가 이토록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무엇일까. 자극적이지 않은 소재로 잔잔한 여운과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연기력에 구멍이 없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는 점, 눈에 거슬리는 PPL이 없다는 점도 한몫한다. 이 세 가지는 시청자가 하여금 드라마에 잘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우영우’가 나날이 잘 되면 잘 될수록 배우들의 인지도와 몸값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박은빈은 이미 ‘흥행 퀸‘으로서 대중에게 인지도 있는 배우에 속했다. 여러 인생 캐릭터를 만들었으며 광고와 화보 제안도 많이 받았다.
‘한국인삼공사’ CF |
instagram@eunbining0904 |
그러나 이번엔 이를 뛰어넘는 수준의 역대급이다. 광고 업계에 따르면 드라마 인기가 치솟으면서 박은빈 또한 엄청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과거 연간 모델료 2억을 받았던 그는 ‘우영우’를 통해 몸값이 2배나 뛰었다.
기존 박은빈을 모델로 썼던 브랜드 측에서는 갑자기 상승한 홍보 효과에 미소 짓고 있다. ‘우영우’ 극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박은빈은 현재까지 화장품부터 시작해 향수, 생활용품, 패션, 시계, 게임 등 다양한 광고들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든 광고를 수락한다고 가정할 때 박은빈은 연간 24억 원의 모델료를 받는 셈이다.
‘우영우’는 아직 10부작이나 더 남아있지만 촬영은 모두 끝난 상태, 과연 박은빈의 차기작은 어떤 작품일지 대중의 관심이 더욱 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