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 없이 엉덩이 만졌다” 논란된 남배우, 현재 이런 상황 처했다는데…
하석진 유튜브 깜짝 발언
하석진 한다감 CF 장면
하석진 논란 속 영상 삭제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Youtube@하석진 |
출처 : instagram@haseokjin |
배우 하석진이 깜짝 고백으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하석진’에는 ‘그때 우린 미쳤었죠 (정소민 라디오 목격담, 출연 광고 ssul)’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하석진은 온라인 사이트에 업데이트된 본인 관련 이야기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고, 광고 촬영 중에 생긴 일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하석진은 데뷔 전 찍었던 첫 광고, 항공사 광고에 대해서 설명했다.
하석진은 “중국 황산에서 찍었다. 그때 당시에는 일반인을 쓰는 게 약간 유행이었다. 황산 편 찍고 돈은 600만 원? 800만 원 정도 받았다. 그때 당시 한 달 내내 아르바이트하면 65만 원 받을 때다. 어마어마한 돈이다”라며 첫 광고로 번 수익을 밝혔다.
출처 : Youtube@하석진 |
이어 2005년 배우 한다감과 찍었던 제과 제품 광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하석진은 “한은정 씨와 같이 찍었다. 그때 당시에 같은 회사였다. 아마 끼워 팔기로 찍은 것 같다”라며 진한 키스신이 담긴 당시 광고 장면을 시청했다.
영상을 본 하석진은 “요즘으로써는 상상할 수 없는 콘티였다. 30초 버전의 광고에서는 뽀뽀를 당하고 제가 손이 올라갔다”라며 한다감 실체 일부에 손을 대는 장면을 찍은 일화를 전했다.
하석진은 “제가 한 것이 아니라 촬영감독이 귓속말로 (신체 터치를) 지시했다. 나중에 누나가 웃으면서 ‘너 손 올라오더라’라고 했다. 감독이 시켰다는 말은 차마 하지 못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
이에 제작진들은 “고소당할 뻔한 것 아니냐”라고 물었고 하석진은 “그렇다. 그런데 그전에 나도 (키스를 당했으니) 은정 누나를 고소할 수 있지 않나”라고 농담으로 받아쳤다.
해당 장면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과거의 강압적인 촬영장 분위기는 물론 당시 행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밝힌 하석진의 행동까지 비난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하석진 발언에 대해 “왜 실명까지 이야기하는 거냐”, “말을 안 해도 될 일 같은데”, “잘못된 일인데 쉽게 이야기하는 것 같다”, “고소 언급 부분 보니 뭐가 잘못된 지 모르는 듯”, “추억 회상할 만한 일은 아닌 것 같은데” 등 반응을 전했다.
출처 : instagram@haseokjin |
출처 : IHQ 드라마 ‘1%의 어떤 것‘ |
논란을 의식한 것인지 하석진 유튜브 제작진 측은 “요즘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콘티다”라는 발언 이후로 해당 영상의 관련 발언 부분을 편집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제작진 측은 물론 하석진 역시 직접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해당 유튜브 영상에서 언급한 항공사 광고를 통해 데뷔한 하석진은 영화 ‘여름, 속삭임’, ‘좋아해줘’, 드라마 ‘혼술남녀’, ‘사랑의 불시착’,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또한 데뷔 직후 한다감(한은정)과 함께 SG워너비 2집 뮤직비디오 ‘죄와벌’, ‘살다가’ 주인공으로 열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