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 YG 모든 직책에서 물러난 양현석, 지금은 이렇게 지냅니다
양현석 174억원에 홍대 상가 매각해
동생 양민석이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출처: 연합뉴스, 트위터 |
출처: 뉴스1 |
작년 11월 양현석 전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는 174억 원에 홍대 인근 상가 건물을 매각했다. 최근 이 상가를 사들인 사람이 양현석 전 대표의 동생 양민석 이사회 의장으로 확인되어 화제를 일으켰다.
양민석 의장은 작년 YG 지분을 현금화하고 한 달 만에 해당 건물 매매 계약을 맺었다. 이로 인해 양 형제는 홍대에 인접해 있는 두 건물의 소유권을 나누어 가지게 되었다.
출처: 비즈한국 |
지난 2월 28일 양현석 전 대표가 마포구 서교동 상가 건물을 동생 양민석 의장에게 174억 1458만 원에 매각한 것이 부동산등기부에 따라 밝혀졌다.
양 형제는 작년 11월 매매 계약을 체결한 뒤 4개월 만에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으며 부동산 담보대출금은 약 40억 원, 실제 매입 자금은 134억 1458만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
이 건물에는 요식업체 씨디엔에이와 스포츠용품점, 중식당, 클럽 ‘가비아’ 등이 입점해 있는 상태이다. 씨디엔에이는 ‘삼거리포차’, ‘삼거리별밤’, 클럽 ‘가비아’를 운영하는 업체로 양 형제가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
한때 YG의 자회사인 YGX도 이 건물을 빌려 쓴 적이 있으며 이 건물에 입점한 업체 대다수가 양 형제와 관련 있다.
출처: 뉴스1 |
양현석 전 대표는 3월 기준 YG 지분 17.09%, 양민석 의장은 3.51%를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의 최대 주주이기도 하다. 이번 계약은 양민석 의장이 자회사 지분을 현금화한 후 한 달 만에 이루어졌다.
가족과 부동산을 거래할 시 매매가와 시가가 큰 차이가 나면 안 되기 때문에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라 거래 가격이 시가와 3억 이상 또는 5% 이상 차이가 나면 부당 거래로 여겨진다.
출처: 트위터 |
최근 양현석은 YG 보이그룹 트레저 콘서트에서 노마스크로 관람해 한번 더 논란을 빚었다. 이날 콘서트가 끝난 후 SNS에서는 양 전 대표 목격담이 올라왔다.
코로나 방역 체계에 따라 모든 콘서트 관람객들은 기립, 합성이 금지되고 마스크를 완전히 써야만 한다. 이를 준수하지 않는 관객은 바로 퇴장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네티즌들은 “관객은 퇴장시킨다 하더니 왜 양현석 전 대표는 가만히 두냐”라는 비난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