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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밝힌다’ 소리 듣던 가수가 보라카이에 오픈한 초호화 스파

영턱스 클럽의 임성은

그룹 탈퇴 후 남편따라 필리핀 이주

보라카이에 초호화 스파펜션 운영

코로나19로 휴업상태

서태지와 아이돌 출신 이주노가 프로듀싱한 영턱스 클럽은 ‘정’, ‘타인’, ‘못난이 콤플렉스’ 등 연이은 히트를 기록하며 가요계를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이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인기에도 불구하고 보컬 임성은은 소속사와 정산 문제를 겪고 소속사 측이 “임성은이 돈을 밝힌다”는 루머를 퍼뜨려 팀원들을 위해 자진 하차하였다.

솔로로 활동하던 그녀는 2002년 돌연 가수 활동을 중단하고 2006년 6살 연하 남편과 결혼하여 필리핀에서 생활하였다. 임성은은 평소 마사지 받는 것을 좋아했고 스스로 스파 사업을 해보기로 결심한 뒤 2000평 규모에 11개 동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럭셔리 스파 리조트 ‘포세이돈’을 오픈하였다.


포세이돈의 특징은 개인 풀장이 있다는 것인데 마사지 중간에 개인 풀을 즐길 수 있어 커플 특히 신혼여행을 온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임성은은 현재 유튜브 채널 ‘임성은 일기’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임성은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스파 리조트 문을 닫고 유지, 보수만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직원도 40여 명 가량만 남은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수입이 없기 때문에 직원들의 월급을 100% 챙겨주지는 못하지만 최대한 자신의 능력 내에서 챙겨주고 있다고 밝히며 제일 짧게 일한 직원이 4년 차로 다들 근속 연수가 길기 때문에 직원이 아닌 가족이라 생각한다며 자신이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뜻도 전했다.

작년 8월 임성은은 MBC ‘복면가왕’을 통해 오랜만에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아쉽게 2라운드에서 탈락한 그녀는 “사업하느라 노래 부를 생각도 못 했는데 오랜만에 노래 부르니까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 14일에는 tvN ‘프리한 닥터M’에 출연하여 필리핀 보라카이 섬에서 리조트 사업을 하게 된 사연과 갑작스러운 탈퇴 선언에 루머까지 억울했던 상황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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