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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com’ 들어가봤더니…충격적인 결과에 누리꾼 분노했다

일본 ‘독도.com’ 한글 도메인 가로채

다케시마 소개 페이지로 연결

대한민국 외교부

대한민국 외교부

대한민국 정부 소유의 국유지이자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된 독도를 두고 일본 측에서 기막힌 술수를 쓴 사실이 밝혀지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일본에서는 독도의 한글 도메인 주소인 ‘독도.com’을 가로챈 것으로 나타났다.

독도.com 캡처본

독도.com 캡처본

현재 인터넷 주소창에 한글로 ‘독도.com’이라고 입력하면 일본 ‘다케시마’ 소개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카테고리는 ‘다케시마 톱 페이지’, ‘다케시마 정보’, ‘다케시마 문제’, ‘다케시마에 대한 인지’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특히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는 ‘다케시마 영유권에 대한 일본국의 일관된 입장’이라는 제목이 붙은 글이 게재되어 있다. 본문 내용은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도 또한 국제법상으로도 분명히 일본국 고유의 영토입니다’라고 적혀있다.

독도.com 캡처본

독도.com 캡처본

즉 본 페이지는 일본 외무성의 홈페이지에 속해있는 다케시마 페이지로, 일본 측에서는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더욱 강하게 주장하기 위해 한글로 되어있는 ‘독도’ 도메인까지 선점해버린 것이다.


해당 홈페이지에서는 또한 일본 측이 임의로 만들어둔 다케시마 지도를 버젓이 펼쳐놓고 ‘한국의 경비대가 다케시마에 주둔하는 것은 근거 없는 불법 점거에 불과하다’라고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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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이처럼 일본 측에서 독도를 차지하기 위해 남몰래 홈페이지까지 차지한 것을 두고 ‘황당하다’, ‘미친 거 아니냐. 진짜 치졸하다’, 도를 넘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측에서는 일본의 그릇된 주장을 바로잡기 위해 제주도에서 ‘독도체험관’을 세워 운영하고 있으며, 경상북도에서도 코로나19 일상 회복을 앞두고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독도 명예 주민증’을 확대 발급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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