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하고 11년 만에 처음이었는데… 유명 래퍼,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지코 데뷔 11년 만의 솔로 무대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무대 취소
제대 후 첫 앨범 발매 근황
출처 : instagram@woozico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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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5일 지코 소속사 측은 “현재 지코는 경미한 인후통과 몸살 기운을 보이고 있으며 재택 치료 중이다”라며 지코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렸다.
이어 “이번 주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인기가요’ 출연 일정은 취소됐다”라고 덧붙였다.
지코는 지난 2020년 7월 ‘랜덤 박스'(RANDOM BOX) 이후로 2년 만에 ‘그로운 애스 키드'(Grown Ass Kid) 발매를 예고했다.
신곡 발매는 계획대로 27일 공개될 예정이지만, 당초 예고됐던 무대 취소 소식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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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속사 측은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지코가 데뷔 11년 만에 음악방송 출연을 확정했다. 27일 미니 4집 ‘그론 애스 키드’ 발매 이후, 28일 ‘엠카운트다운’, 29일 ‘뮤직뱅크’, 31일 ‘인기가요’ 등에 출연해 타이틀곡 ‘괴짜 (Freak)’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블락비로 활동하던 지코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데뷔 11년 만에 첫 무대를 예고한 것이기 때문에 지코의 팬들은 어마어마한 반응을 보냈다.
또한 지코의 무대 자체가 지난 2018년 1월 블락비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리패키지 ‘Re:MONTAGE’ 활동 이후 약 4년 만으로 알려져, 지코의 무대를 그리워했던 팬들은 더욱 관심을 가졌다.
블락비 활동뿐 아니라 솔로로서도 완벽한 성공을 거둔 지코는 과거부터 ‘솔로 활동’에 대해 언급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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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Mnet ‘발칙한 인터뷰 4가지 쇼’에 출연한 지코는 “블락비는 극장판이고 지코는 감독판이다”라며 팀을 위해 음악 색깔을 맞추고 있음을 알렸다.
이어 솔로 앨범에 대한 질문을 받자 “생각 있다. 이제는 생각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솔로를 생각하고 있다. 때가 된 것 같다. 이제 좀”이라며 솔로 활동 의지를 전했다.
또한 지코는 당시 “음악 장르에서나 활동 영역에서나 한계가 없는 아티스트 하면 딱 떠오르는 아이콘이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실제로 지코는 현재 하나의 아이콘으로 떠올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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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가 데뷔 11년 만의 솔로 무대를 취소하게 됐지만, 그는 지난 2020년 ‘아무 노래’로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했을 당시에도 방송 출연 없이 10관왕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이번 활동 역시 ‘아무 노래’ 때와 마찬가지로 ‘괴짜 챌린지’를 시작, (여자)아이들 소연과 ‘괴짜’ 안무에 맞춰 찍은 챌린지를 게재했다.
‘아무 노래’ 챌린지 당시 화사, 청하, 강한나, 비, 장성규 등 화제의 인물들과의 챌린지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번에도 어떤 ‘챌린지 군단’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한편 지코는 코로나19 확진 후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너무 걱정마셔요!”라는 글과 함께 본인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경미한 인후통이 있을 뿐 심각한 증세는 없습니다. 후딱 회복해서 나타날게요. ‘괴짜’ 발매는 변동 없이 27일입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