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배우’ 손석구에게 커피차 받은 여배우, 사실 이런 사이라는데요
15년 차 배우 최윤영
손석구에게 받은 커피차 선물 공개해
누리꾼 부럽다는 반응 쇄도
출처: instagram@k_hanna_ |
출처: instagram@y.o.o.nyoung |
21일 배우 최윤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녀는 “내 친구 구씨 고마워요 #손석구 미담”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배우 손석구가 보낸 커피차 사진이 담겨 있었으며 최윤영은 그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지은 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있었다.
그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커피차 곳곳에 적혀진 센스 넘치는 문구들이었다.
출처: instagram@y.o.o.nyoung |
간판에는 “비밀병기 최윤공.. 제 친구 잘 부탁드립니다. 손석구 드림”이라는 문구가, 커피 컵에는 “내일의 골잡이”라는 문구의 스티커가 부착돼 있었다.
배너 현수막에는 “오늘도 앉아만 있는?”이라는 장난기 가득한 농담이 담겼고, 그 옆 최윤영의 머리 위 말풍선에는 “뛴드그(뛴다고)”라는 멘트까지 덧붙여져 두 사람의 두터운 친분이 드러났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손석구한테 커피차 받아보고 싶다”, “손석구한테 응원받는 삶 좋겠다”, “너무나 부러운 친구 관계. 두 사람 너무 잘 어울려요” 등의 댓글을 달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출처: instagram@sonsukku |
손석구와 최윤영은 2019년 방영된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를 통해 호흡을 맞춘 사이다.
’60일, 지정생존자’는 “국회의사당이 갑작스러운 폭탄 테러 공격을 받고, 국무위원 중 유일하게 생존한 환경부장관이 60일간 대통령 권한 대행으로 지정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손석구는 극 중 대통령비서실장 차영진 역을, 최윤영은 제1부속비서관 정수정 역을 맡았으며, 당시 두 사람은 이어질 듯 안 이어지는 묘한 러브라인을 보여주며 ‘치맥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최윤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손석구에 대해 “석구 오빠와 연기할 때는 항상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신선한 느낌이다. 미리 생각하고 연습해가도 현장에 가면 더 좋은 호흡이 나왔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두 사람은 과거 연극 관람 태도 논란이 터졌을 때도 함께 있던 사이로, 당시 손석구는 “변질된 관람 문화가 거짓을 양산한다”라며 논란을 정면 반박한 바 있다.
출처: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2’ |
한편 최윤영은 2008년 KBS 21기 공채 탤런트 출신 15년 차 배우로 ‘남자 이야기’부터 시작해 ‘제빵왕 김탁구’, ‘내 딸 서영이’, ‘여왕의 교실’, ‘전생에 웬수들’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오는 중이다.
지난해 1월 종영한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을 끝으로 차기작을 검토 중인 그녀는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2’에서 ‘FC 액셔니스타’ 팀에 속한 채 열심히 리그를 뛰는 중이다.
최윤영은 고현정·조인성이 속한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계약도 맺은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