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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은퇴 선언’ 복귀 생각 1도 없다던 빅뱅 멤버가 발견된 장소

과거 대마초 논란

그룹 빅뱅 멤버 탑

‘비상선언’ VIP 시사회 참여

출처 : 뉴스1,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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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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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전 멤버 탑이 ‘연예계 은퇴 선언‘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탑은 25일 강남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비상선언’ VIP 시사회에 배우 이병헌의 지인으로 참여했다. 지난 2019년 7월 7일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16년간 소속 되어있던 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고 빅뱅 탈퇴를 알린 뒤 첫 공식 석상이기도 하다.


탑은 금발 헤어스타일에 블랙 슈트로 스타일링했다. 슈트 안에는 블랙과 화이트 체크무늬의 셔츠를 입어 자칫 칙칙해 보일 수 있는 블랙 슈트를 환하게 만들었다. 슈트와 잘 어울리는 블랙 안경은 지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그는 얼굴에 살짝 미소를 머금고 여유롭게 손까지 흔들어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출처 : YG Entertainment

출처 : YG Entertainment

은 2017년 1월 진행된 빅뱅의 단독콘서트에서 “여러분의 웃는 얼굴을 가슴에 담아 따뜻한 기억으로 2년 동안 더욱 발전해 돌아오겠다”는 인사를 남긴 채 2월 9일 의경으로 입소했었다. 당시 비공개로 진행됐었지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었기에 팬들이 몰려들기도 했다.


하지만 의경 복무 시작 후 3개월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대마초 흡연 협의로 조사를 받게 됐다. 탑이 입대 전 2016년 10월에 걸그룹 지망생이었던 한서희와 본인의 자택에서 4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했던 것이다.


그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대마초 흡연 양성 반응이 나왔고,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이에 법원은 그에게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000원을 선고했다.


이후 탑은 의경 신분이 해제되었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해 지난해 7월 소집해제 됐다.


출처 : Instagram@choi_seung_hyun_tttop

출처 : Instagram@choi_seung_hyun_tttop

또한, 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연예계 은퇴 선언’을 해 화제가 됐었다.


당시 라이브에서 그는 술잔을 기울이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탑은 “그냥 한 번 이렇게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내가 어떻게 살아있는지 사람들이 모르는 것 같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었다. 팬들에게는 항상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컴백을 안 할 거다. 컴백 자체를 안 하고 싶다. 이러면 또 기사 나니까 옆에서 기사 나간다고 옆에서 말리고 있다. 제발 아무런 생각 없는 사람 기사 좀 내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탑은 근황을 묻는 팬들에게 “음악을 만들고 있다. 사람들이 너무 못됐다. 사랑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그는 한 누리꾼이 “자숙이나 해라. 인스타그램도 하지 말고 복귀도 하지 말라”는 댓글에 “네 하느님, 저도 할 생각 없다”라며 경솔한 태도로 반응해 논란된 바 있다.


출처 : YouTube@BIGBANG

출처 : YouTube@BIGBANG

출처 : Instagram@choi_seung_hyun_tt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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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빅뱅은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앨범 컴백을 발표하면서 동시에 탑이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해지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개인 활동 영역을 넓혀보고 싶다는 확고한 그의 생각에 YG도 이를 존중하기로 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YG를 떠나는 소감도 함께 전했다.


그는 “YG 스태프의 도움 없이는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 지난 16년 동안 정말 감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저는 인생의 또 다른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머지않은 미래에 영감을 주는 사람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또한, 홍콩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당분간은 빅뱅의 탑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빅뱅의 탑으로 컴백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고 밝혔었다. 다만 상황이 된다면 언제든 빅뱅 활동에 임하겠다는 가능성 역시 열어뒀다.


이어 은 이제 “내 커리어와 삶에서 다음 단계로 뛰어오를 시간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정신건강을 연구하는 데 시간을 사용했다며 “연습생들은 가혹한 체제에 놓여있다. 로봇처럼 할 일을 훈련받아 인기를 끌 수도 있지만 내면의 외로움은 볼 수 없다. 새로운 음반회사를 세우고 싶다. 진짜 예술가를 만들어 도와주고 싶다”며 기괴한 K팝 시스템에 관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탑이 은퇴 선언을 번복하고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 앞으로의 행보에 팬들의 궁금증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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