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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결렬 후 첫 대선 토론에서 안철수가 윤석열에 보인 행동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대선 토론

안철수, 윤석열을 향한 질문 폭격

윤석열 대답에 웃으며 고개 젓기도


MBC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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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향해 날카로운 질문을 퍼부었다.


지난 21일 진행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TV 대선 토론에서는 대선 후보자들의 날선 공방과 토론이 펼쳐져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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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는 이날 윤석열 후보에게 공격적인 질문을 쏟아냈고, 답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태도를 취했다.


안철수 후보는 “금리를 올리면서 확장 재정을 하면 금리 인상 효과가 상쇄되기 때문에 또 금리를 올려야 한다. 형편이 어려운 사람이 돈을 갚지 못하는 상황이 되는데, 왜 이런 상황이 우리나라에만 생겼다고 생각하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윤석열 후보는 “원래 재정이나 금융이나 확장할 때 같이 확장하고 긴축할 때 같이 긴축하는 것이 정상인데, 빨리 재량 지출을 줄여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안철수 후보는 “핀트를 못 잡아서 다시 여쭤보면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된다. 재정 확장도 해야 되고 재정 건전성도 확보해야 하는데 방법이 있나?”라고 반문했다.


윤석열 후보는 “불가피하게 재정 확장과 금융 긴축이라는 게 올 수밖에 없어서 어느 당국이더라도 일반적인 해답은 없다. 우리 시장과 가계가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미세한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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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는 윤석열 후보에 답변에 “깊이 고민 안 하신 것 같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또 다른 질문에서도 안철수 후보의 웃음기는 계속 이어졌다.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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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는 ‘디지털 데이터 경제’에 대한 질문에 “우리가 통상 디지털 전환이라고 하는데 30년 전부터 자료들을 디지털화하고 컴퓨터 네트워크를 구축해갔지만 지금은 디지털 기기들이 전부 서로 연결되어 있다. 정보 데이터들이 물 흐르듯 흐르고 있다. 이 속도를 더 빠르게 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안철수 후보가 핵심을 묻자 “5G라든가 데이터들이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클라우드에 모여 분석할 수 있는 AI, 알고리즘을 만드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가 ‘정부 데이터 개방’에 대해 묻자, “정부 데이터는 공유할 수 있는 것도 있고 보안 사항도 있다”라고 답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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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는 윤석열 후보의 답변에 웃으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젓기까지 해 눈길을 끌었다.


안철수 후보는 윤석열 후보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이어갔으며, 윤석열 후보의 답변에 계속해서 만족하지 못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안철수 후보의 ‘비웃음‘ 장면이 공개적으로 전파를 타자 대중들의 반응이 갈리고 있다.


한편 안철수 후보는 앞서 야권 단일화 결렬을 선언, 이후 윤석열 후보를 향한 태도가 변한 것이라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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