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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 정도 살지 않냐” 집에 방만 20개라는 방송인의 재력 공개됐다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정정아

방 20개 보유한 저택 공개해

“다들 그 정도 살지 않냐” 농담

남편과 게스트하우스 운영 중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 instagram@jung_jung_ah_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 instagram@jung_jung_ah_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정정아가 출연해 자신의 건강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 한편 MC 유재석, 배우 강하늘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퍼펙트 라이프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산 결혼식에 대해 정정아는 “(유재석과) 같은 소속사 출신으로 십수 년 전부터 우스갯소리로 ‘결혼하면 사회 봐주세요’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재석 선배님이 진짜로 사회를 봐주셨다. 무려 20년 전에 했었던 부탁이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정아가 제공한 결혼식 영상에는 사회를 보는 유재석이 “이제는 제발 신부 정정아 씨를 휘감았던 아나콘다가 떠나기를 (바란다)”라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축복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instagram@jung_jung_ah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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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데뷔한 정정아는 2005년 KBS ‘도전 지구탐험대’ 촬영 중 아나콘다에게 팔을 물리는 중상을 입었으며 결국 프로그램은 폐지하게 됐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되레 장수 프로그램을 망하게 한 연예인이란 낙인이 찍히며 심한 마음고생까지 했던 정정아를 위로하는 유재석의 멘트였다.


또 영상에 배우 강하늘이 축가를 부르는 모습에 출연자들이 놀라자 “과거에 KBS1 ‘산 너머 남촌에는’에 출연하며 숙모와 시조카로 만난 인연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과 강하늘의 접점도 있다고 전하며 “신랑이 오토바이를 타는데 하늘이 아버님도 오토바이를 타신다. 그런 인연으로 결혼식 때 축가 부르러 와줬다”고 밝히며 급한 부탁에도 흔쾌히 축가를 불러준 강하늘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또 정정아는 이날 자신의 과거 꿈이 故 앙드레김의 가사도우미였다고 밝히며 “많은 연예인이 오시지 않나. 거기서 눈에 익히면 나도 연예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만화적인 생각을 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MC들은 “가사도우미가 꿈이었던 소녀가 결국 연예인이 되면서 꿈을 이뤘고, 게다가 방이 20개인 저택에 산다는 얘기까지 들었다”라고 궁금증을 표했다.


정정아는 “연예인이면 그 정도는 살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면서도 “기사로 ‘연예인 정정아, 방이 20개인 집에 살다’ 이러면 있어 보이겠지만, 사실은 숙박업소를 하고 있다. 게스트하우스를 하다 보니 저희가 쓰는 건 방 3개다”라고 해명했다.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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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정아는 2017년 8월 결혼하여 44세에 세 번의 유산 끝에 아이를 낳았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정아는 “출산 후 모두에게 축하받았지만, (노산으로) 몸이 얼마나 망가졌겠냐”며 “성격 자체가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다. 열심히 사는 게 맞는다고 생각하고 달려왔는데 막상 내 몸이 너무 걱정되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렇게 살다 보니 나의 지금 모습이 맞는지 다른 사람의 시선을 통해서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싶었다”라고 출연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정정아의 생활패턴을 본 MC들은 휴식이 필요할 것 같다며 “힘들 땐 힘들다고 말해도 된다. 하루 1시간 이상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써야 안 지친다”라며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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