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썹 리프팅’ 받은 20세 여성이 절대 하지말라고 경고한 현실 이유
눈썹 리프팅 받은 20세 여성
뿔처럼 이마 옆 부풀어 오르는 부작용 겪어
출처: instagram@_jessiecarr(왼), tiktok@_jessiecarr(오) |
출처: tiktok@_jessiecarr |
시드니의 한 20세 틱톡커 여성이 자신의 외모를 가꾸기 위해 눈썹 리프팅을 받았다가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모습을 틱톡 영상으로 공유해 화제가 되었다.
20세 여성 제시카가 받은 눈썹 리프팅은 여우 눈썹 리프팅으로 불리며 눈썹 모서리를 들어 올려 매력적인 여우 눈 모양을 형성하기 위한 시술이다.
제시카는 2021년 10월경 여우 눈썹 리프트를 위해 2,000달러를 지불했지만 심각한 부작용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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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눈썹 리프트는 피부 아래 생분해가 되는 실을 삽입해 눈썹을 끌어올리는 시술로 많은 연예인들이 받는 시술 중 하나이다.
실제로 영국에서도 작년 3월부터 영국 모델 출신인 다니엘 로이드가 여우 눈썹 시술을 받았다고 알려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만족해왔던 시술이기에 자신의 부작용에 대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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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는 틱톡 비디오를 통해 ‘나는 내 자신을 받아들일 수 없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업로드했다.
그녀는 실이 삽입된 후 이마가 심하게 부어오르기 시작했고 이 증상이 2주 동안 지속되었다고 주장했다.
8주 후에는 양쪽 눈썹이 원래 위치로부터 더 떨어지게 되었다며 두 번째 틱톡 비디오를 업로드했다.
비디오 영상을 비교해 보면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완화되기는커녕 실이 완전히 보이고 이마 옆이 뿔처럼 튀어나올 정도로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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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부작용에 대해 의사에게 항의했을 때 그녀가 받은 제안 두 가지 중 전자는 실을 제거하는 방법, 후자는 실을 분해하는 방법이었는데 제시카는 후자의 방안을 택했다고 밝혔다.
제시카는 해당 부작용으로 인해 1,100달러 부분 환불을 받았으며 현재 실을 분해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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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는 실 부분을 압박하게 되면 액체가 좌우로 이동한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하면서 자신이 받은 여우 눈썹 시술을 그녀가 살면서 가장 후회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제시카의 틱톡 영상은 입소문을 타 수천 명이 조회했고 해당 영상에 대해 네티즌들로부터 여우 눈 리프트 시술을 하지 말라고 효과적으로 상기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