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청춘 다 바쳤는데…’ 결혼 3년 만에 진심 털어놓은 여배우는요
지오♥최예슬 행복한 근황
최예슬 SNS 장문의 글 공개
진심 전한 아내에게 지오 반응
출처 : instagram@yeseul0104, Youtube@예스리아 |
출처 : instagram@yeseul0104 |
배우 최예슬이 남편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최예슬은 본인 인스타그램에 “대낮에 남편 자랑해도 될까요. 엊그제 편지를 주고받기로 해서 편지 쓰다가 느낀 건데 우리 남편은 6년을 함께하고 있지만 정말 한결같아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남편 지오와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한 최예슬은 “한결같이 표현도 잘해주고, 한결같이 저 예뻐해 주고, 한결같이 설거지도 잘하고 한결같이 똑똑하고, 한결같이 멋지고 든든해요”라며 남편 자랑을 시작했다.
최예슬은 “문득 어제 잠자기 전에 오빠의 행동 패턴(?)을 돌아봤는데 이 사람은 진짜 예슬로 시작해서 본인 일하고, 예슬로 마무리하는 사람이구나 싶더라고요. 내가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제 남편 정지오는 1등 신랑감이에요. 6년을 함께 했는데 연애 초반보다 더 더 더 설레게 해주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instagram@yeseul0104 |
남편 자랑에 여념이 없던 최예슬은 결혼 때부터 항상 받아왔던 질문에 대한 답도 남겼다.
최예슬은 “결혼을 왜 그렇게 빨리했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 편인데요, 이 사람 놓치면 안 될 것 같았어요. 그리고 자신감 있는 모습이 정말 정말 믿음직스럽고 멋지더라고요! 그래서 내 청춘 다 바쳐 결혼했지요ㅋㅋ”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서 말인데 여보 아니 이 말 하려고 위에 좋은 글 쓴 건 아니야 진짜 그건 아닌데 나 갖고 싶은 거랑 가고 싶은 곳이 생겼는뎅ㅎㅎ 진짜 위에 글은 내 진심이고 이건 ㄹㅇ 그냥 진짜 그냥 말하는 거야!! 아니 나 곧 서른이고 또 뭐 그냥 기념할 겸 걍 ㅎ ㅎ 뭐 ㅎ ㅎ 아 그냥 ~ 사랑해”라고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18년 엠블랙 출신 지오와 공개 열애 사실을 밝힌 최예슬은 1년여 만에 동거를 시작했고, 같은 해 7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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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최예슬은 “결혼. 행복 나누며 살겠습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리고 행복길은 함께 가요, 우리. 곧 남편이 될 내 예랑이도 항상 응원해주시는 예스리안도 너무너무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예슬, 지오는 유튜브 채널 ‘예스리아’, ‘오예부부’를 통해 열애, 동거, 결혼식은 물론 결혼 생활까지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임신 준비 중임을 밝혔던 최예슬은 지난 3월 제주도로 이사해 새로운 일상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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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이사를 앞뒀을 당시 “작년부터 이야기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 계획을 하면 할수록 걱정과 생각이 많아진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무 생각 없이 가져야 한다고 하더라. 그러기엔 술도 좋아하고 건강한 음식도 안 먹는다. 오빠랑 얘기한 게 올해까지는 재미있게 제주도에서 살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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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예슬과 결혼한 지오는 최근 전업투자자로 분해 주식 투자를 업으로 삼게 된 근황을 전했고, 투자한 주식이 모두 고수익을 거둔 사실을 전해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지오는 “8시 반이 되면 출근할 준비를 한다. 아침에 컴퓨터를 켜서 HTS를 켜고 그 다음에 뉴스를 확인한다”라며 전업투자자로 활동 중인 근황을 영상으로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