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결혼” 국가대표 개그우먼의 깜짝 선언에 뜨거운 관심 모였다
‘맛있는 녀석들’ 강민경 “내년 결혼” 선언
최근 모태 솔로 고백하며 “연애하고 싶다” 말해
송병철, 유민상과 열애설에 “가족 같은 사이”
출처 : 스포츠서울닷컴 |
출처 : 채널 IHQ ‘맛있는 녀석들’ |
12월 9일 방송된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407회에서는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홍윤화, 김태원이 충청북도 제천시를 방문했다.
첫 번째 메뉴인 구절탕을 먹던 김민경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 “사우나에 온 것 같다. 겨울에는 이렇게 열나는 음식을 먹어서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해줘야 한다”라고 말해 공감을 끌어냈다.
또 김민경은 “나 내년에 결혼할 거다”라고 깜짝 선언해 깜짝 놀란 나머지 출연진들은 “누구랑?”, “가상 인물이야? 실존 인물이야?” 등의 질문이 속출했다.
김민경이 “누구라고 말할 순 없다”라며 “살아있겠지”라고 답해 웃픈 상황을 연출하는가 하면 과연 그의 마음 속 염두에 둔 짝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instagram@gagkimminkyoung |
앞서 김민경은 지난 9월에 결혼한 절친한 동료 오나미의 브라이덜 샤워를 진행하며 “행복하면서도 허전하고 기쁘면서도 슬픈 이 감정 뭐지”라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
그는 “나미야 나도 연애하고 싶다“며 “얼른 고백해”라는 말을 남겨 누군가에게 어서 자신에게 고백하라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지난 5월 방송된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 김민경과 함께 출연한 오나미는 김민경이 모태솔로라고 폭로하며 “빨리 솔로 탈출했으면 하는 마음에 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김민경은 “썸은 타 본 것 같은데 딱 사귀자고해서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라며 모태솔로임을 인정해 화제가 됐다.
출처 :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
MC지석진은 김민경과 열애설이 났던 개그맨 송병철, 유민상을 언급하며 모두 괜찮은 사람이지 않냐고 물었으나 이를 듣던 오나미는 “남자와 만날 때 조심스러워하는 편이다”라며 귀띔했다.
김민경은 “둘 다 좋은 사람인 것을 안다.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가까이 있다 보니 가족 같은 느낌이고 설렘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연애는 하고 싶다. 결혼을 목표로 둔 연애는 하고 싶지 않다. 그냥 봄 되면 봄 타는 것처럼 설레고 싶고 연애하고 싶다”라며 명확한 연애관을 밝혔다.
지난해 KBS joy ‘국민 영수증’에 출연한 김민경은 송병철에게 과거 연인 역할을 하며 호감이 생겼지만 세월이 지나 가족 같은 느낌이라고 밝혔다.
출처 :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
출처 : instagram@gagkimminkyoung |
특히 매년 열애설이 도는 유민상 역시 “친동생보다 김민경과 더 친하다. 우리는 가족이다”라며 ‘뚱남매’다운 가족애를 보였다.
한편 김민경은 최근 국제실용사격연맹이 주최하는 2022년 핸드건 월드 슛 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첫 경기임에도 전체 순위 333위를 차지했다.
특히 1부 여성 부문에서 52명 중 19위를 기록해 기염을 토했던 김민경은 아쉽게도 최종 대회 성적 51위를 차지해 참가에 의의를 두게 됐다.
국가대표 선발 이후 김민경은 “하다 보니 운 좋게 세계대회에 나가게 됐는데 저를 보면서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런 희망을 드리고 싶었다”고 밝혀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