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비 요구한 불륜녀’로 지목된 걸그룹 멤버 이렇게 반응했다
불륜, 낙태 스캔들 휘말린
가비엔제이의 제니와 서린
모든 의혹 부정하며 강경 대응 예고
최근 한 커뮤니티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글이 하나 올라왔다.
자신을 결혼 3개월 차 신혼부부라고 주장한 글쓴이는 자신의 남편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슬픈 사연을 폭로했다.
다소 분노스러운 이야기지만, 이 이야기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것은 불륜녀의 정체가 다름 아닌 아이돌이었기 때문이다.
네이트판 |
글쓴이는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심지어 불륜 상대는 당시 임신 중이었다고 한다.
불륜녀는 부부에게 낙태비용을 요구했고, 남편은 사태를 해결하겠다며 집을 나가 10일 만에 돌아왔다.
현재 이혼 소송을 준비 중이라는 글쓴이는 마지막으로 불륜녀의 정체에 대해 네티즌들에게 귀띔을 주었다.
바로 ‘88년생’이라는 점과 ‘3인조 아이돌 그룹의 멤버’라는 점.
네티즌 수사대는 즉각 두 조건에 해당하는 아이돌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네티즌들은 유력 용의자로 ‘가비엔제이’의 제니와 서린이었다.
네티즌들의 추측은 일파만파 퍼졌고, 이런 소문은 당사자인 제니와 서린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제니는 12일 자신의 SNS에 ‘사실이 아니기에 별다른 대응 없이 시간을 보냈는데 그럴수록 아무런 사실 확인도 없이 제 이름을 거론하는 분들은 더 많이 생겨나더라’, ‘말도 안 되는 추측과 억측 너무 힘들다’라며 악성 유포자들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서린 역시 즉각 대응했다.
서린은 ‘굉장히 불쾌하고 황당한 하루’라며 곤혹스러운 심정을 전했다.
제니와 마찬가지로 서린도 ‘무분별한 허위사실에 대해 선처 없이 모두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