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소지섭이 직접 찾을 수 밖에 없었던 김태리의 반지 가격 수준
15일 열린 ‘외계+인 1부’ 시사 쇼케이스
시사회에서 반지 잃어버릴 뻔한 김태리
반지 가격 공개되자 네티즌 충격
youtube@supershinstudio / Twitter@merryonevery |
디스패치 |
‘외계+인 1부’ 시사 쇼케이스에서 김태리가 잃어버릴뻔했던 반지 가격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지난 15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외계+인 1부’ 주요 출연진의 시사 쇼케이스가 있었다.
당시 최동훈 감독과 배우 김태리, 류준열, 소지섭, 김우빈, 조우진이 자리했다.
김태리는 관객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반갑게 인사하던 중 새끼손가락에 끼고 있던 반지가 날아갔다.
김태리가 당황하며 시사회 중 급히 반지를 찾자 동료 배우들도 모두 반지를 찾기 시작했다.
결국 소지섭이 반지를 찾아 헤프닝이 마무리됐다.
그런데 네티즌 사이에서 김태리의 반지 가격이 화제가 됐다.
반지는 티파니앤코의 제품으로 18K 화이트 골드 소재에 라운드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가 세팅돼 있었다.
가격대는 965만 원으로 1천만 원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네티즌들은 “찾길 다행이다”, “이건 무조건 찾아야지”, “소지섭이 큰일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CJ ENM |
20일 개봉된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도사들과 2022년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외계+인 1부’는 개봉 전부터 이어지는 실 관람객들의 호평뿐만 아니라 사전 예매량 13만 870장을 기록하며 입소문을 탔다.
특히 ‘외계+인 1부’가 김우빈의 사실상 첫 복귀작이자 최동훈 감독의 7년 만의 신작이라는 사실이 대중들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
김태리는 전작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통해 흥행수표로 인정받았다.
올해 방영한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88년 당시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청량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김태리는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나희도 역을 맡아 특유의 명랑한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에게 사랑받았다.
‘외계+인 1부’가 개봉하기 전 인터뷰를 통해 김태리는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통해 배우로서 완전히 달라졌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김태리는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촬영하는 동안 너무나 많이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많은 실패를 경험하면서 이전과는 다른 김태리가 됐다”며 자신의 인생 2막이 열렸음을 알렸다.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
tvN ‘미스터 션샤인’ |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가 김태리에 대해 “무릎에 물이 찰 정도로 연습했다고 하더라”고 언급할 정도로 연기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음을 알 수 있다.
김태리는 역할을 소화해내기 위해 자신이 연습한 모습을 항상 촬영하고 틈틈이 복기한다고 말했다.
이번 ‘외계+인 1부’에서는 액션 연기를 위해 6개월 가까이 기계체조를 배웠다고 밝혀 연기에 대한 열정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