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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by 머니그라운드

‘김구라’ 아들인데도…음주 후 공개한 사진에 누리꾼들 반응 쏟아졌다

김구라 아들 그리 깜짝 근황

그리 SNS로 대중교통 이용 알려

음주 후 차 대신 버스 이용해

출처 : instagram@greestvg, YouTube@그리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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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nstagram@greest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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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아들 그리가 8년 만의 대중교통 이용 사실 알려 눈길을 끌고 있다.


그리는 지난 11일 본인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하철에 이어 8년 만에 버스. 술 마시고 대리보단 대중교통이 편하긴 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리는 오랜만에 탑승한 버스에서 버스 내부의 모습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는 지난 6월 5000만 원대 국산 차를 구매해 “새 차를 길들여요”라며 본인 차를 인증한 바 있다.


공식적으로 본인 차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리운전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한 모습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술 마시면 괜히 위험할 수 있으니 아예 차를 안 가지고 간 듯”, “연예인 아들이라 인상 별로일 줄 알았는데… 굿”, “아무리 그래도 8년 만에 버스를 탄다고?”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출처 : instagram@greestvg

출처 : instagram@greestvg

아버지 김구라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에 몸담았던 그리는 앞서 지하철도 7년 만에 이용한다고 밝힌 바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는 일상으로 누리꾼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아들 그리 만큼이나 ‘연예인’답지 않은 소탈한 면모를 보여준 김구라의 일화도 있다.


김구라는 앞서 매니저들을 고생시키지 않기 위해 가까운 거리 촬영을 갈 때는 본인이 직접 운전해 촬영장에 간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13년 함께 일한 매니저에게 외제 차를 선물해준 일화도 공개됐다.


당시 한 매니저는 “작년에 형님께서 깜짝 보너스로 엄청 좋은 외제 차를 선물해 주셨다. 워낙 낯부끄러워하시고 방송에서 티를 안 내셔서 저라도 이야기한다”라며 김구라 미담을 공개했다.


출처 : instagram@greest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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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구라는 “매니저랑 13년 같이했다. 이렇게 잘 될 때 저 친구들이 같이 있었고, 제가 얼마나 버는지 아는데. 제 일을 무탈하게 잘해주고 아끼는 동생이다. 앞으로도 호흡 맞춰서 잘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아버지 김구라, 아들 그리 모두 소탈하고 진실한 인성으로 인정받자,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까지 회자되고 있다.


김구라는 과거 한 방송에서 “나도 냉정한 아버지 스타일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구라의 말에 절친 서장훈은 “누가 냉정하다고 하는 거냐. 다른 사람들한테는 냉정하지만 그리한테도 냉정하다고?”라며 동의하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출처 : instagram@greest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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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김구라는 “내가 왜 그러냐면, 훈육을 1세부터 18세까지 엄마가 오냐오냐하면서 키웠다. 그런데 사춘기 때 이혼이나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갑자기 ‘야, 너 이리 와 봐. 이제부터 우리 둘이 살아야 하니까 무조건 내 방식대로 따라’ 이게 효과적이면 내가 그렇게 했다. 이미 늦었다”라고 밝혔고, 서장훈도 김구라 아들에게 엄청 잘하는 아버지임을 인정했다.


이혼, 재혼, 빚 등 다양한 문제를 겪고도 바르게 커 연예계 활동을 성실하게 이어가려는 그리에게 누리꾼들의 응원과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그리는 “최근 여동생을 만나러 갔다. 나를 닮아 예쁘고 귀엽더라. 내 인생에서 동생이 생길 줄 몰랐는데 안아보니까 내 동생이란 게 실감 나더라”라며 23살 어린 이복여동생이 생긴 소감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이혼한 뒤 2020년 12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지난해 득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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