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쎄다’ 말 나오는 남자 배우의 새로운 근황이 공개됐다
배우 남궁민 차기작
‘천 원짜리 변호사’ 스틸컷 공개
과거 신동엽과 김희철에게 버럭
출처 : tvN ‘인생술집’, Instagram@min_namkoong |
출처 : Instagram@min_namkoong |
지난 2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SBS 새 금토 드라마 `천 원짜리 변호사` 스틸컷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됐다.
앞서 지난 19일 `천 원짜리 변호사` 측은 배우 남궁민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남궁민은 파마머리에 반 깐 스타일링을 한 채 화려한 슈트를 입고 있다. 전 작품인 SBS ‘스토리비그’와 확 달라진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벌써 재밌어 보인다. 사진만 봐도 재밌네”, “남궁민이 비슷한 배역 맞는다는 애들은 남궁민꺼 하나도 안 본 거 아님?ㅋㅋㅋ 난 이 배우만큼 다른 분위기 내는 거 본 적 없는데 레전드”, “방영 시기가 3년 연속 대상 노릴만한 타이밍이네. 남궁민이라 기대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출처 : tvN ‘인생술집’ |
스틸샷에서 공개된 강력한 눈빛처럼 남궁민이 한 예능에 출연해 실제로도 기가 센 것을 보여준 바 있다.
남궁민은 2017년 tvN ‘인생술집’에 출연했다. 프로그램 MC인 유세윤이 남궁민에게 “사석에서 재밌는 스타일인 것 같다. 혹시 야한 이야기 좋아하세요?”라고 물었고, 이에 남궁민은 “좋아는 하는데 그런 얘기 안 한 지 오래됐어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희철과 신동엽은 남궁민이 전혀 이해되지 않는다는 눈빛을 보냈다. 그들의 눈빛을 확인한 남궁민은 “이제 그런 얘기는 졸업할 때가 됐잖아요”라며 대화가 선정적인 주제로 흘러가는 것을 차단했다.
출처 : tvN ‘인생술집’ |
하지만 MC들은 남궁민의 말을 무시한 채 집요하게 물었다.
신동엽과 김희철은 “너 건강이 안 좋아?”, “아침에 뭔가… 좀 달라졌어요? 어린 시절 아침에는 벌떡벌떡 일어났는데, 혹시 지금은,,, 푸욱,,,?”라며 남궁민의 건강 상태가 안 좋다는 방향으로 몰아갔다.
이에 남궁민은 “어우~ 난리도 아닌데”라며 고개 지었고, “아침에는 건강히 일어서야죠”라며 길어지는 대화에 MC들과 건배를 제안하며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그럼에도 계속되는 말에 남궁민은 웃으며 “선배님! 선배님 걱정부터 하세요”라고 말했고, 자신의 최고 힐링 타임은 차가워진 맥주를 들이켜며 좋아하는 영화를 즐기는 것이라고 전했다.
남궁민의 말이 끝나자마자 MC들은 “솔직하게 말해요. 영화 틀어놓고 여자친구랑 딴짓하죠~?”라고 놀렸고, 참고 참은 남궁민이 짜증 내면서 “인생술집의 이런 점이 재미없다는 거예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오늘 처음 보는데 말 놓아서 미안하다. 그런데 솔직히 이런 식의 토크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희철이가 말을 자유자재로 하길래 어떤 사람인지 잘 몰랐는데 오늘 와서 보니까 예의도 바르고 그래서 솔직히 재미없는 부분에 관해서 얘기를 했다. 희철이는 이 프로그램이랑은 안 맞고 `아는 형님`과 같이 콘셉트 있는 프로그램이랑 맞는다”고 덧붙였다.
출처 : SBS |
출처 : KBS2 ‘해피투게더’ |
한편 남궁민은 11살 차이 나는 배우 진아름과 2016년에 공개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로 인연을 맺어 남궁민이 먼저 문자로 고백했다고 전해졌다.
남궁민이 출연하는 SBS ‘천 원짜리 변호사는` 수임료가 단돈 1,000원인 실력파 변호사 남궁민이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되어 돈 많은 `법꾸라지`들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데뷔 후 첫 변호사 연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