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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남매’ 황대헌·최민정, “한국 오면 먼저 ‘이것’부터 하고 싶어요”

평생 치킨 무료로 먹는 금메달 황대헌

금메달 딴 최민정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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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역경이 많았던 베이징 올림픽이었지만, 그럼에도 한국 빙상계는 건재했다.


올림픽 전부터 유망주라고 불리던 황대헌과 최민정은 각각 남녀 쇼트트랙 1500m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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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금메달 남매’는 전국민적인 영웅이 된 것은 당연했다.


특히 황대헌은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안기며 승전보를 안긴 스타 중의 스타였다.


이에 올림픽 선수단장이자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그리고 무엇보다도 치킨 브랜드 BBQ의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윤홍근 회장황대헌에게 평생 치킨 무료라는 일명 ‘치킨 연금’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SBS

SBS

지난 1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황대헌은 한국에 돌아가면 뭘 제일 먼저 하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우선 치킨 연금이 확실한지 주문해서 확인해보고 싶다’라고 대답했다.


옆자리에 있던 또 다른 금메달리스트 최민정에게도 같은 질문이 던져졌다.

서울신문

서울신문

지난 12일 윤홍근 회장을 만난 최민정은 황대헌을 언급하며 자신도 치킨을 먹을 수 있을지 물었고, 윤홍근 회장은 이에 ‘고려해보겠다’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남겼다.


기자의 질문에 최민정은 ‘대헌이 옆에서 껴서 먹겠다’라며 위트를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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