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수도 당했다, 순식간에 통장 다 털렸다는 신종 사기 방법
권혁수, 신종 스미싱 피해
통장 잔고 전부 사라져
KBS조이 |
방송인 권혁수가 신종 스미싱 피해를 입은 사실을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조이 ‘국민영수증‘에서는 권혁수가 본인의 절약 이야기와 더불어 신종 스미싱 피해 사례를 공개했다.
KBS조이 |
이날 방송서 권혁수는 “신종 스미싱을 제대로 한 번 당했다. 휴대폰이 갑자기 꺼졌다 켜졌다 하더라. 그때부터 아마 감시를 당하고 있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깡그리 다. 하루아침에 (통장 잔고가) 없어졌다. 경찰에 신고했는데 나고야에서 가져간 걸로 나왔다”라고 밝혀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유도 모른 채 통장 잔고가 사라진 권혁수의 피해 사례를 본 시청자들은 “조심할 수 있는 방법도 모르지 않냐”, “권혁수 돈은 돌려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핸드폰을 없애야 하냐”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인스타그램 |
권혁수는 또한 이날 평소 지출, 절약 습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권혁수는 “펀드, 적금, 주식 아직은 하나도 없다. 유일하게 청약을 3만 원 넣고 있다”라며 “한강 뷰 집 사는 지난 목표는 철회하고 우선 전셋집이라도 이사 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는 명품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우연히 동묘를 지나가다가 내가 아는 가격에서 0이 하나 빠졌더라. 사이즈도, 색깔도 잘 맞고 매장에도 그 옷이 없다”라며 구제 쇼핑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인스타그램 |
하지만 이후 골프, 와인 값, 선물 등을 과감하게 지출하고 180만 원 대리석 식탁을 사기도 해 “청약 5년 넣을 돈으로 식탁을 샀다”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한편 권혁수는 과거 같은 방송에 출연해 “한강 뷰가 보이는 빌딩을 가질 수 있겠냐”라며 통 큰 소망을 밝힌 바 있다.
채널A |
한편 개그맨 김준현도 과거 방송 도중에 보이스피싱을 당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지난해 김준현은 채널A ‘도시어부3’ 촬영 중 “누가 게임으로 3300원 씩 200건을 썼다. 한 번에 문자가 200개가 왔다”라며 개인 정보 유출 및 계좌 해킹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실을 밝혔다.
이경규, 박군 등 출연진들은 “은행에 연락해 계좌를 정지해라”, “카드사에 연락해 결제 취소를 요청해라” 등 조언했다.
피해를 알게 되자 김준현은 낚시에 집중하지 못하고 고객센터에 연락을 취해 “제 전화번호로 100만 원이 결제됐다”라며 도움 요청하는 모습까지 보여 시청자들의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