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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력 2위’ 러시아, 미국보다 핵무기 얼마나 많은지 알아봤더니…

핵 공격 언급한 러시아 푸틴 대통령

세계에서 핵탄두 가장 많이 가지고 있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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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핵무기 운용 부대에 ‘특수 경계 태세’ 돌입을 지시하며 전 세계가 냉전 종식 후 30년 만에 핵 전쟁 위험에 휩싸였다.


푸틴 대통령이 핵무기를 언급하자 미국은 러시아에 대한 강한 경고를 보내기 시작했는데, 미국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오판한다면 상황은 훨씬 위험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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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스톨텐베르그 NATO 사무총장 역시 인터뷰를 통해 “위험한 표현이며, 이런 행위는 무책임하다”라며 푸틴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실제로 핵보유국으로 인정된 국가가 핵무기로 주변 국가를 위협한 사례는 1962년 미국과 소련 간의 쿠바 미사일 위기 이후로는 없었다고.


총 6257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는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는 나라다. 현재 미국은 5550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뒤로는 중국과 프랑스가 각각 350개, 290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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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과 NATO에서는 푸틴 대통령의 핵 공격 발언을 러시아 은행들을 국제 금융 결제망인 스위프트에서 차단하는 등의 제재를 가한 것에 대한 반발로 평가하고 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우크라이나와의 협상을 앞두고 협상력을 높이려는 의도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핵 무기 사용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스 크리스텐센은 한 매체를 통해 “난 일주일 전보다 더 걱정하는 입장이 됐다”라며 “국제적 반대를 무릅쓰고 전쟁을 선택한 러시아가 전황이 불리해지면 ‘유혹’을 느낄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핵 정책 전문가인 케이틀린 탤머지 역시 “외교적, 정치적 상황이 파탄에 이른다면 푸틴이 핵무기에 눈을 돌릴 가능성은 실제로 있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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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푸틴 대통령이 최악의 선택을 하게 된다면 그것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핵무기’ 사용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한 상황인데. 우크라이나는 NATO 동맹국이 아니기 때문에 핵우산의 보호도 받을 수 없다.


푸틴 대통령의 핵무기 사용에 대해 누리꾼들은 “핵 쏘면 그냥 다 죽자는 거 아닌가?” “푸틴이 정말 정신이 이상해져서 막 나갈까 봐 걱정됨” “진짜 제정신이 아닌 거 같은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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