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출마 선언한 카라 출신 박규리 전남친 “나이 왜 속였냐면요”
박규리 전남자친구 송자호 대표
국회의원 출마, 실제나이 공개
피카프로젝트 |
걸그룹 카라 멤버인 박규리의 전 남자친구로 유명세를 치렀던 송자호가 서울시 국회의원에 도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송자호 는 지난 1월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3월 9일 실시되는 서울시 서초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라고 발표했다.
송자호 인스타그램 |
그런데 이날 송자호의 국회의원 출마 소식만큼이나 더욱 화제가 되었던 것이 있었다. 송자호 피카프로젝트 공동 대표는 1988년생인 박규리와 연애 당시 7세 연하로 알려져 있었는데 그의 실제 나이가 이것보다 더욱 어리다는 것이다.
송자호는 10일 기자회견에서 “법정 생년월일이 2000년 3월 30일이다”라며 실제 나이가 만 26세가 아닌 만 21세임을 고백했다. 그는 피카프로젝트를 창업할 당시 만 20살이었다고 덧붙였다.
동원건설 |
송자호는 자신의 나이가 실제보다 5살 많게 알려진 것에 대해 한국의 나이 문화가 어린 청년이 일찍 사회활동을 하는 것에 대한 인식이 차가웠기 때문이라며 이유를 밝혔다.
또한 송 대표는 “어리다는 이유로 도전의 한계가 있는 것이 저에게는 큰 고충이었고 그래서 제 원래 나이로 활동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부족함 없는 환경에서 자라온 자신도 한계를 느꼈는데 대다수의 청년들이 얼마나 많은 고충이 있을지 상상하기도 어렵다고 발언했다.
송자호 인스타그램 |
한편 송자호는 송승헌 前 동원건설 회장의 장손이다. 그는 2015년 동원건설에 입사한 뒤 2019년부터 M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수석 큐레이터로 근무했다.
송 대표는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서부터 국내 최초로 미술품 전용 NFT 마켓 플레이스를 개발하여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표창장을 받는 등의 업적을 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작년 7월 음주 운전의 혐의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박규리 인스타그램 |
송자호 대표가 대중들 사이에서 처음으로 유명해졌던 것은 단연 카라 출신 박규리와의 열애설이 발생한 이후다. 송자호와 박규리는 2019년 10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작년까지 만남을 이어왔지만 2년간의 교제 후에 이별을 택했다.
두 사람은 열애설이 나던 당시에도 7살 차이라는 나이차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들은 이번에 송자호가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면서 실제 나이를 공개해 12살 연하였음이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