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 발견된 헨리

아이키•리정과 댄서판 ‘비긴어게인’ 촬영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2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가수 헨리의 목격 사진이 여러 장 게시됐다.

올 아이보리 톤으로 차려입은 그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브라이언트 공원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뽐내고, 다수의 댄서들과 함께 춤을 선보이고 있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의하면 현재 헨리는 댄서 아이키, 리정, 리아킴, 박혜림 등과 함께 댄서판 ‘비긴 어게인’을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래 JTBC ‘비긴 어게인’은 국내 유명 뮤지션들이 해외의 낯선 도시에서 버스킹을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댄서판 ‘비긴 어게인’ 역시 해당 작품의 제작진이 함께 준비 중인 프로그램으로, 정확한 프로그램 명 혹은 편성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가 없다.

출처: JTBC ‘비긴 어게인’

헨리는 이전에도 ‘비긴 어게인’에 출연하며 수준급 버스킹 실력을 뽐내 크게 활약한 바 있다. 그 당시 함께했던 제작진과의 인연이 이어져 이번에도 합을 맞추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헨리는 춤도 잘 추나 보네”, “가수가 굳이 댄서판에 출연할 필요는 없지 않나”, “잘 녹아들 수 있겠지?” 등 엇갈린 반응을 내비쳤다.

출처: instagram@aiki_kr / instagram@leejung_lee

헨리와 함께 포착된 댄서들은 최근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트릿 걸즈 파이터’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은 인물들이다. 팀 ‘훅’의 리더 아이키와 ‘YGX’ 리더 리정, ‘아마존’ 리더 박혜림과 세계적인 안무가인 리아킴까지 합세했다.

다 함께 춤을 추는 영상이 온라인상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자, 이들이 해외에서 불러일으킬 ‘K-댄스’의 파급력이 어느 정도일지에 대한 기대감이 일고 있다.

출처: instagram@henryl89

한편 헨리는 지난달 ‘친중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헨리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을 비하하는 댓글은 놔두고 중국을 비하하는 댓글만 삭제한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이 그 이유였다.

소속사는 논란이 일자 악의적인 왜곡이라며, “의도적인 짜깁기로 유포된 루머고 이는 사실이 전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헨리 역시 직접 SNS를 통해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지만 ‘죄송합니다’를 ‘최송합니다’라고 쓰는 등, 방송을 통해 보여준 능숙한 한국어 실력과 대조되는 사과문에 네티즌들은 ‘기만’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